자뻑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난 대학 과에서 제일 예쁘다고 거론되는 정도의 외모야
근데 키가 157이라 고민이야
요즘 인스타 보면 키작녀 별로라는 글도 많고 선호하는 여성상도 큰 키에 늘씬한 미인인데
나는 키가 작다보니까 자꾸 이게 신경쓰이고 길 가다 키 큰 여자만 보면 부럽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해
중고등학교 때는 딱히 키에대한 생각이 없었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고 이제는 예쁘다는 말 들어도 키 작아서 나중에 결혼도 못하는 거 아닌가 싶고,,,고민이야
인기가 많은 편이라도 뭔가 주변 남자들도 어리니까 키보다는 얼굴을 봐서 인기가 많은 거라고 생각하게된다고 해야하나?
얼굴만으로는 분위기있게 생겼다는 말 듣는데 그것도 키는 작은데 귀여운 느낌은 아니라 오히려 키 때문에 좀 깨보일 것 같고 신경쓰여 키는 더 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ㅠㅜㅠ 친구들이 “오늘따라 왤케 쪼끄매보이냐” 이런 말 할 때마다 그냥 장난으로 한 말일텐데 하루종일 그 말을 곱씹는 것도 싫고 “지 얼굴이 별로라 나 까내릴게 키밖에 없나보네”라는 식으로 장난으로 한 말을 친구 단점 찾으면서 위안삼는 것도 싫고,,
그냥 고민이라 한탄해봐써 읽어줘서 고마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