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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잡담] 나 너무 무섭다. 오늘 버스기다리는데 어떤 할저씨가

글쓴이
작성 24.08.30 17:10:54 조회 168

지나가면서 욕하는거야
근데 나는 당연히 나인줄 생각도 못해서 걍 내가 보는방향만 보고 버스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 생각도 못하고있었지 근데
내 뒤로 그 할배가 지나갔고 내가 또 때마침 햇빛때문에
그 할배가 간 방향으로 몸을 돌린거야..

정리하자면
첨에 내가 보고있던 방향에서 할배가 오고있었어 할배가 욕을하면서 내 뒤를 지나갔는데 나도 거의 동시에
햇빛때문에 방향을 바꿈. 가방만지면서 옷매무새 정리하면서 몸 돌림. 그래서 결론적으로 마지막엔 할배가 간 방향을 내가 쳐다보는 모습이 됨.

여튼 그래서 그 할배방향으로 서있었는데
할배가 가면서 돌아보더니 와라라라 뭐라고 멀리서 몸만봐도 욕하는거 알수있게 막 성질내더니
또 몇발가서 뒤돌아보더니 또 그러고
몇발가서 또 그러더니 코너 돌아서 사라짐..
세번이나 돌아보고 분노하면서 화를 쏟아내더라

나인줄 생각도 못함
두번째에서는 왜저래 했고
세번째에서 나한테 그러는건가?했음
그러고 소름끼침

도대체 나한테 왜 그런거지?
시바 망상병있으면 좀 가둬놨음 좋겠다
어제 그 일본도 사건봐서 그런지
진짜 무서워서 지금까지도 계속 생각나고
그 시간에 나 또 거기서 버스타야되는데
너무 쫄린다..

부딪히거나 뭐 그런거 전혀없고
나 이어폰안끼고 있었음
옷 머리 튀는거 일절없고 걍 남중딩처럼입음
박스티에 까만머리임
진짜 그냥 버정에 서있기만함

내가 지를 계속 쳐다봐서라고하기엔
첨부터 욕하면서 지나감

그 할배 지나갈때 내 뒤로 아저씨인가? 남자 두명 지나가긴했는데

그둘도 아무말도 안했고
그 남자분들 진행방향은 그 할배를 등지고있는건데
자기를 보지도 않는 사람을 계속 돌아보면서
뭐라고하진 않을것같거든..

일본도 사건 가해자도 일저지르기전에
자기 쫓아다닌다 쳐다본다 그랬다던데
나 진심 공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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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1번 댓쓴이
N
원래 정신병 있는 사람들이 개뜬금포로 자기를 욕한다 쫓아다닌다 ㅇㅈㄹ한다며 개무서워
24-08-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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