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수하는 쓰니인데
예전엔 공부 잘했다가 고2때 되면서 부모님이랑 사이 틀어지고 친구 관계 좀 안좋아져서 혼자 있는 거 엄청 좋아했음 ㅇㅇ
그러면서 공부 좀 손 놓고 있다가
다시 시작하려니까 버겁네
재수학원도 안 다니고 그냥 집 근처 독서실 다니는데
원래 평균 6등급이었는데 3-4까진 올렸어
근데 더 안오르네
말할 친구도 없고.. 걍 나 믿고 지우ㅜㄴ해주시는 부모님한테도 말 못하겠다
참고로 알바 안하고 모든 게 다 부모님 용돈이야
부모님께선 예전에 잘 했으니까 1년 정도만 하면 잘할거라고 하셔서 시작한건데 막상 난 거의 한 게 없는 듯하다
반말 쓰라 해서 반말 쓰는 건데.. 나보다 형이고 오빠고 누나이고 언니일 것 같아..
ㅠㅠㅠ 재수생활 한 예사들 있으면 멘탈 관리랑 공부 관리 어케 했어… 넙 힘들다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