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았어요 :)
검은사제들도 봤는데 정말 감독이 고민해서 만들었다 하더니 엄청 업드레이드 된 느낌!
(검은사제들은 재밌었는데 좀 유치했어요...)
종교에 대한 철학적 고민과 메시지도 있고
무속신앙이나 이런 점도 흥미로웠고
다만 이정재 배우 ㅠㅠ 왜 역할마다 톤이며 느낌이 다 비슷한 것일까요.... 암살이 생각나더라구오 ㅠㅠ
연기를 못한다기보다 톤의 완급 조절이 뭔가 어설픈거 같은 ㅠㅠ
여중생으로 나오는 신인 여자 배우 연기 너무 좋았어요
같이 본 친구는 자꾸 무섭다고 눈을 가리던데 ㅎㅎ
귀신 나오고 그런건 아닌데 약간 곡성처럼 섬뜩한 기분 있어요
영화관에서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