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집 갱쥐 산책 시키고 돌아오더니 자기 냥택 당한 것 같다고 냥이가 갱쥐 무서워하지도 않고 짖든 말든 개무시하고 동생한테 비비적 거리고 집까지 따라왔대 걸어서 약 15분 거리를.. 울집 갱쥐 진돗개고 검은색이라 개무섭게 생겼단 말야 크기도 크고.. 물론 내 눈엔 귀엽지만
암튼 냥이가 따라오다가 집 앞에서 엄마아빠가 훠이훠이 하니까 쪼끔 눈치보다 도망갔움. 근디 오늘 아침에 인나서 나갈 준비하는데 엄마가 마당에서 (주택임) 이거머야!!! 하고 소리지르길래 나가봤더니 밤새 울집 마당에 았었나봐 ㅠ ㅠ 야옹 거리면서 처량하게 앉아있더라 ㅠㅠ
아직 동생은 꿈나라라 모르고 있는데 엄마아빠는 저거 키워야 되냐고 발 동동 구르고 있음
참고로 치즈냥이임 기엽더라
사진은 못 찍음
나 사실 벌써부터 이름 생각중임 ㅎ
강아지는 검은색이라 흑미인데 치즈냥이는 현미 어떨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