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살이고 재수 중이야
원래 스스로 한 번도 잘생겼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서 어릴 때부터 잘생겨지고 싶다고 종종 생각했어
고등학교 오고(아마 젖살 빠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잘생겼다는 소리를 이성,동성친구들한테 꽤 들었어 고백도 꽤 받았던 거 같아
그런데 이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자존감이 점점 떨어지는 게 느껴져 내가 내 얼굴에 만족을 못하니까 칭찬을 들으면 들을수록 오히려 콤플렉스를 더 신경쓰게 되는 거 같아(키, 사각턱) 특히 사각턱은 너무 신경이 쓰여서 마사지도 너무 자주 세게 하다 보니 여러 번 부어올라서 요즘은 자제하려고 노력 중이야
이런 상황이다 보니 너무 우울하고 다이어트에 집착하게 되고 밖에 나가서 사람들 보기가 싫고 사각턱 수술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져가
이런 상황이라면 수능 끝나는대로 안면윤곽을 하는 게 맞을까? 또 자존감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조언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