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이고요.
짧다면짧고 길다면긴 3개월정도 연애를 어제 이별통보받고 끝났습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복잡하고 상황도 좋은 시기가 아닌게 겹쳐서 결국 이렇게 끝났네요.
두설하고 마지막에 그사람이 이제 그만헤어지자 하는순간 저는 말그대로 충격을받고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눈물을 도저히 참을수 없었습니다.
사실 헤어지자고 할줄까지 예상은 못해서 더욱 충격이 큰것도있지만 그렇게나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던 다정하던 늘 내편같던 사람이 그리 냉정하고 매몰차게 말할줄 몰랐고 그순간부터 그녀와함께하던 추억들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하니 거의 정신이 나간상태 였습니다.
이미 헤어진거 어쩔수없지만 그리도 나없으면 못살것같았던 그사람은 끝끝내 눈물한방울 흘리지않고 그대로 끝나버렸습니다.
그래서 더욱 함께했던 지난나날들 내가 조금만더 잘해줄걸 더욱더 사랑해줄걸 하는 후회만 남더라구요..
쓰다보니 하소연까지 하게됐는데 제가 궁금한건 여자들은 이별통보할때 대체 상대방에게 어느만큼 정이 떨어져야 눈물한방울없이 가버릴수 있는걸까요..
그래도 함께해온 정이 라는게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