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돈관리를 잘하는게 맞나 싶어 많아 글 적습니다.
저는 곧 대학생이 되는데요. (올해 20살입니다)
아직은 돈을 벌진않지만 나름대로 돈관리를 하고있습니다.
저는 통장이 다섯개가 있는데요. 자유적금/입출금1/입출금2(현금카드 형식)/예금/적금통장(곧 만기) 이렇게 다섯개가 있습니다.
자유적금 통장을 만들땐 매달 20만원씩 자동이체로 설정해두었는데 이 돈은
기초생활수급자인지라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돈을 넣고있습니다. 바로 쓸때가 없어서 자유적금으로 다달이 넣구요.
지원말고 생각치못한 수입이 들어오면 자유적금 통장에 바로 저금하는 편입니다.
예금은 700만원으로 1년동안 묶어뒀구요. 자유적금(현재 100만원 묶어둠) 이랑 묶어서 보면 대략 800만원을 은행에 맡겨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기되는 통장의 돈은 찾아 대학생활 비용으로 보탤거구요. 대략 찾으면 300만원 나올거 같습니다.
입출금 통장엔 300만원이 있어 찾은 돈이랑 묶어 대학생활할때 600만원으로 알뜰하게 쓸 생각입니다.
기숙사비(관리비)는 1년지원이라 더더욱 아낄 수 있을거 같구요.
일은 대학을 다니며 근로장학을를 신청해 간간히 일을 하거나 아님 대학생활을 다 끝내고 자활근로를 신청할려고 생각중입니다. 만약 자활근로를 한다면 청년희망 키움통장을 가입해 돈을 좀 불릴 생각이고요.
(지금은 근로장학 자활근로 둘 중에 고민중입니다. 성예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돈을 쓰는 패턴은 일단 삼시세끼를 잘 챙겨먹는 편이고 (군것질을 하지않기위해 잘 챙겨먹는 편입니다.)
화장에 관심없는지라 화장품은 스킨만 사는 편입니다. 물건을 사도 그 물건이 다 떨어질때까지 쓸려고 노력하는 편이고요.
요번에는 수분크림 하나 살려했는데 쓰고있는 세럼이 있어 다 쓰고살려 생각중입니다.
체크카드는 만들지 않아 돈을 쓸때마다 은행을 가야하는 번거로움 덕에 돈을 잘 쓰지도 않고요.
그리고 경제공부를 위해 경제책을 읽거나 경제다큐를 찾아 보는편입니다.
대학생활에서 돈을 쓸땐 돈계산(기숙사비/교재비/생활비)을 미리해서 한학기에 필요한 돈만 현금카드에 넣어둘 생각입니다. 그저께는 돈 알뜰하게 쓰는 법을 알고자 짠돌이 카페에 가입도 하고 이벤트가 있음 바로바로 응모를 하는편입니다. 저는 이렇게 돈관리를 하고있는데
저말고 주변사람들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아직 돈을벌진 않지만
돈을 벌어 자기하고싶은거 하고 먹을것도 사먹고 카페에 앉아있거나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모습을 보면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그런 감정을 꾹꾹참아 돈을 쓰고 있는데 주변사람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더 그랬고요.
저는 이렇게 돈관리를 하고 생활하는데 가끔은 제가 돈에 너무 궁색한건 아닌가 싶기도하고 제가 돈관리를 잘하고 있는게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