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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연애] 나랑 너무 다른 사람과의 연애

글쓴이
작성 24.08.02 01:32:00 조회 773

남친이랑 이제 600일이고.. 그간 세번의 이별 위기가 있었어 너무 안맞아
대화 스타일, 성격 모든게 나와 너무 달라
어떤 논쟁거리로 몇시간을 붙잡고 얘기해도 핀트가 달라서 이해를 못해 몇달뒤에 얘기 어쩌다가 그때 얘기가 나와도 여전히 이해못함..너무 힘들었어
나는 깊게 파고들고 생각하는 성격인데 그사람은 너무 단순하고 온순해
사실 처음엔 나랑 다른 성격이 좋아서 시작했는데 문제가 생기더라
600일 지난 지금 어떻게 대해야 할지 조금 알 것 같아
얼마전 크게 싸운 날 남친이 그러더라
자기는 평생 이리 살아왔는데 지적하니까 자기 삶을 부정당하는거 같대
상처였는데 생각해보니 나조차도 내 성격, 내 가치관 부정 당하는거 같았거든
그냥 우리가 너무 다르구나
혼자 깊게 생각해봤어 얘랑 어차피 다르단 이유만으로 못헤어지겠고 좋은데 최선을 다해보자..
결론은 만나면서 최대한 깊게 생각안해 의미부여같은거.
먼미래를 그리니 바라는게 많아지더라
그냥 저사람은 단순하다 악의가 없다.. 나랑 평생 다르게 살아왔다 이런 생각 계속 되새김
진짜 심한거 아니면 얘기를 안하려고
‘진짜 심한일’의 기준도 결국 내가 정하는거지만..
내 감정은 오롯이 다 드러내는게 솔직하고 나다운 연애인줄 알았는데 그거만큼 바보짓 없더라
그렇게 하니까 감정 호소하는 기빨리는여친이 돼있고 내가 악역같았어
어느정도 여우짓이 있어야 하더라
세상 어디엔 나랑 잘맞는 사람이 있다는데 꼭 그런 사람과만 사랑하는 건 아니잖아
사실 힘든 순간 되게 많았어
다들 나와 다른 사람과 어떻게 연애해?
성숙한 연애를 하는 예사들의 조언 듣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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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은 다 다르게 태어나고 다르게 컸는데 맞지 않는게 당연한거지 맞지 않는 사람들끼리 알아가면서 맞춰가는게 연애 아닐까? 아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된다면 서로 배려하면서 맞춰 갈수 있다고 생각해 이 사람과 앞으로의 미래가 그려지기만 한다면 난 긍정으로 봐~
24-08-0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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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을 바꾸려고 하기보다는 그냥 그사람 자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고 하는거 같애 많이 좋아한다면 굳이 그사람을 바꿀 필요는 없잖아 서로 다른 사람인데 ..
24-08-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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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마자 그냥 그 자체로 이해하는게 중요한데 난 그게 진짜 안되더라 오ㅑ 그딴식으로 생각해???? 가 먼저 나와버려
24-08-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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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온순? 단순하다면서 기본도 못하는 경우일수도 있고
예사가 예민해서 깐깐할 수도 있고... 이건 뭔 사건인지 말해줘야 알겠더라ㅏ
24-08-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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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8-0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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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글 입니다.
24-08-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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