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 길게 쓸 것 같아서 미리 미안해ㅠㅠ
남자친구는 오전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일하고(요식업) 직원 있긴 한데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거의 매일 출근하더라.
난 최근에 직장 그만두고 아침 9시부터 중간에 밥먹고 쉬는 시간 빼면 8시간씩은 자격시험 공부중이야. 상황은 이렇구
지금 남자친구랑 문제인 건
1. 내가 공부 끝나고 택시타고 놀러오길 원해.
남친은 근무하고 그 시간에 이동할 수 있는 사람이 나니까 (일하는 사람한테 넌 왜 나한테만 오라해!!니가 와! 하는것도 웃기잖아..?그래서 이 말은 못했음ㅠ) 공부 좀 쉬던때는 자주 그렇게 갔지만..
매번 이러니 나도 점점 피곤하고ㅜ 비교하면 안되지만 차로 집앞에 데리러와서 데이트했던 전남친들... 그게 그렇게 편하고 고마운거였는지 새삼ㅠㅠㅠ...
2. 몇시간 동안 연락 못하는걸 이해안된다는 눈치야.
자기가 비꼬는건 아닌데 그렇게 되냐면서... 어떻게 중간에 폰 한번을 안 볼 수 있냐고 하더라고.이걸 어떻게 설득 시켜야 할지도 모르겠고ㅠㅠ 눈떴을 때, 중간에 쉬는시간, 밥을 때, 잘 때 카톡 하거든 나한텐 이것도 많이 노력한건데 더 해주길 바라는 것 같아...
만나서 더 대화해보려고하는데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요즘 이것때문에 정리하고 공부하는 것이 맞나하는 생각이 들어ㅠㅠ 막 적어서 다읽은 예사 있을까 싶지만 읽어줬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