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는 내 모든 생활이 다 남자에 맞춰있어
남친이랑 썸남 둘 다 없는데 그냥 이건 내가 잘생긴 사람을 워낙 좋아해서 친구들이 소개 시켜줘도 다 까고 현재 내 주변에 있는 레벨으로는 만족이 안돼서 못사귀겠는거… 솔직히 내가 그래도 엄청 못생긴 편은 아니란 말이야? 고백도 많이 받아보고 학창시절에는 방송부 아나운서였어서 학교 대표 얼굴이다 소리도 많이 들었던 것 같아 내 평소 성격이 좀 많이 에겐스럽기는한데 그래서 그런지 조금만 친하게 지내도 친구였던 애들이 많이 고백했어서 내가 원하는 사람은 거의 다 꼬셨었어… 근데 나는 이것만으로는 만족이 안돼 더 많은 인기를 원하고 모든애들이 날 좋아해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그런지 외모정병도 진짜 심하게 오고 솔직히 전남친도 개쓰레기였어서 솔직히 그리울 이유가 없는데 얼굴포함 피지컬이 진짜 좋았어서 그리운건지도 헷갈려… 나 많이 욕먹을거 알아 근데… 주변인들한테 털어놓기도 힘들고 이런 내 자신한테 자괴감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