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내가 지방살다가 서울와서
친구가 없어서 오픈채팅, 소모임 하는데
사실 만날 생각은 30정도고 70은 대화목적이거든
그니까 이게 만나도 오~래 연락해보고 만나겠다 이런건데
안만날수도 있고...
아 여튼
그래서 또래들이랑 얘기를 많이하는데
다들 점심 저녁 얘기하면 전부 다이어트 해야된다, 다이어트 중이다, 살이쪄서 어쩌고 이러면서
맨날 다이어트 살얘기가 빠지지를 않더라고
꼭 그얘기만 그런건 아닌데
유독 매번 등장하는 주제가 몇개있어 ㅋㅋ
근데 그중에 다이어트가 1위고
그다음 화력붙는 단어가 헬스나 운동인데
좀 지겹더라고.. 난 또래 친구들도 별로 없고
오랜 친구다보니까 그런얘기도 잘 안하고해서 그런가..
요즘은 만나면 대체로 주제가 이래?
다이어트나 특히 헬스얘기 나오면
뭔가 되게 동경하는 사람이 많은데..
호들갑 떠는거에 피로감이 너무 몰려옴..
거의 대체로 그런쪽이고
5퍼정도는 식단하면서 찐 몸좋은 사람이더라고..
뭔가 만나기 전이고 곧 만날거라고 생각하니까
다들 밑밥깐다고 그런건가?
유독 살 얘기 겁나 많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