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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성형보다 정신과 도움을 받는 게 맞는 걸까?

글쓴이
작성 22.06.26 14:19:45 조회 421

대인기피랑 우울증세가 있어. 대학 다닐 때도 힘들어서 상담센터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우울 불안 지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오더라구. 기질이랑 성장환경이랑 관련이 있는 것 같아.

결혼은 어느 정도 포기했는데 연애도 하고 싶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에 성형을 하고 싶어. 외모가 좋아지면 내가 애쓰지 않아도 사람들이 먼저 좋아해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내 수준보다 높은 곳에 취업했다가 수습기간에 퇴사했어. 너무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고 압박감을 많이 느끼다 보니 도망친 것 같아. 다시 취준한다는 이유로 집에서 허송세월하고 있는데 다시 평가받는 입장이 되어 전 직장과 비슷한 수준의 직장에 취업이 가능할지 만약 작은 곳에 가게 된다면 주변 사람들이 실망하지 않을지 걱정 돼.

나는 욕심이 되게 많아. 욕심에 비해 능력이 없어서 괴로운데 그걸 포기하지 못하는 것 같아. 사람들의 기대를 실망시키면 안된다는 생각이 너무 강해. 이십 후반까지 살아오면서 행복한 기억이 거의 없는 것 같아.

그러면서 성취를 크게 느껴보지도 못했고 내가 하는 일을 당연히 해야할 것들이라고 생각하니까. 해도 큰 의미없고 못하면 문제 있는 느낌...... 친구들이 축제같은 데 같이 가자고 권해줘도 벽치고 먼저 다가오는 친구들한테도 거리를 뒀어.

이런 상황에서 성형을 했을 때 과연 나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원하는 결과물이 안 나온다면 받아들이며 살 수 있을까?
원하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지금보다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내가 정신과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하기가 어려워. 나약하고 실패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부모님께 상처를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어디 말할 데가 없어서 익명으로 털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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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1번 댓쓴이
아냐 얼굴이 바뀌면 자아도 바껴..내생각엔 그래..
22-06-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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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댓쓴이
와 나랑 똑같아... 그래서 이주뒤에 광대 수술 하러간다.. 얼굴이 바뀌면 자신감 생기는 건 확실하니까 ..지금상태에선 성형보단 정신과 가는 게 맞지만 ㅠ 이번성형하고 나서도 저러면 난 정신과 가볼려구..
22-06-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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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댓쓴이
아...이 생각 나도 했던 건데 둘다 가보는 건 어때? 정신과 가서도 변화 없으면 수술 받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
22-06-2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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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댓쓴이
나도그랬는데 난 병원도다녔는데 성형만한게없더라…,결국
22-06-2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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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 댓쓴이
정신과 먼저 추천해 성형도 나쁘진 않다고 봐
22-06-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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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댓쓴이
성형도 성형이지만 난 정신과 먼저 가보라고 하고 싶어
스스로 욕심이 많다고 생각되면 욕심을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야
물론 힘들겠지만
22-06-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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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 댓쓴이
본인 스스로 우울증이 있다고 느끼는데 병원 안갈 이유가 있을까
가더라도 나아질거란 보장은 없지만 후기글 보고 한번 가봐 난 괜찮더라
22-06-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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