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잡담] 내가 원래 예쁜 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발전된 인간인데

글쓴이

작성 24.09.28 21:56:04 조회 242

사람들이 너 진짜 예쁘다, 뭐 아니면 내가 너였으면 마음에 드는 남자 있으면 번호 딴다 등등…. 외모의 칭찬을 해주는데.. 나는 예전엔 예쁘다라는 소리를 별로 못 들었거든 ㅠㅠ 근데 20살 돼서 대학 오고 남자들도 보고 (여고출신임) 남자들도 00씨면 예쁘죠 이런 말을 하는데..
이거 진짜 외모 칭찬 맞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 연예인 누구누구 닮았다 하는데 다 달라서 중구난방이야..
그냥 감사합니다 ㅎㅎ 해도 되는 건가.. 아니 애초에 내가 예쁜지도 잘 모르겠고 걍 사람들이 좋은 소리 하는 걸 내가 아 나 너무 예쁜가? 착각하게 되는 건가 ㅠㅠ
이런 말 들으면 예쁜 거야..? 아니면 내가 착각충인거야..? 어디가서 말 할 데가 없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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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건

1번 댓쓴이

그냥 예쁘장한 편일 듯..?
일단 자기가 존예이면 이런 글을 올리지는 않음..

나도 성인 되면서 좀 관리하고 꾸미면서 예뻐졌는데
존예는 아님..
어딜가서든 예쁘다는 소리 듣고
뭐 예뻐져서 친해지고 싶다는 소리도 듣고

막 술자리에서 귓속말 게임 하면
나 지목 당하고 이래서..
뭔지 궁금해서 술 마셔보면
여기서 예쁜 사람 말하기 이런거고 ㅋㅋ..

근데 그냥 올려치기도 있고 .. 그럴듯?? ㅠㅠ
존예들 보면 그냥 우물안의 개구리지ㅋㅋ..
대학 가도 존예들은 보기 쉽지 않으니까..

24-09-2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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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작성자

와 이거였던 거야 고마워 예사야ㅜㅜㅜ 내 주제 알게 해줘서 ㅠㅠ 왜 사람들은 올려치기를 하는 거야 대체 사람 마음 헷갈리게ㅠㅠ 진짜 고맙다… 나 자뻑으로 가는 길 막아줘서…

24-09-28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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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댓쓴이

그렇다고 너가 안 예쁜건 아니야
안 예쁘면 사람들이 저런 소리 절대 안 하니까
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원래 예쁘장 하면 오히려 외모정병 쉽게 와
나는 외모정병 진짜 심하거든
근데 예사는 나처럼 정병 안 왔으면 좋겠다

그냥 꿀리지 않는 외모라는 건 알아두면 좋겠다..
그래야 정병 안 올듯 …
그리고 진짜 저런 말만 듣다보면
사람 착각하게 만들어..

존존예들은 우리 마음을 모르겠지..
힘내 ..! 정병 오지 말고 ㅠ

24-09-2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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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댓쓴이

위에 예사 말이 맞지 ㅋ 진짜 예쁜 사람들은 이런 걸 굳이 글을 올려서 남들에게 확인 받고 싶어하지 않아 ㅋ 성예사 보면 고등학생, 대학생이 무슨 외모 정병 운운하면서 나름 자기 예쁘다는 소리 듣는데 외모 집착한다는 글 심심치않게 올라오는데 그건 학생이니까 우물 안 개구리처럼 외모 밖에 신경쓸게 없는 나이대라서 그러는거고, 사회 나가보면 본인 정도의 외모로 고민했던게 다 쓸데없는 짓처럼 느껴질 정도로 귀티나고 고급스러운, 말 그대로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아. 그냥 예쁘다고 해주면 고맙다고 하면 되고, 크게 의미는 두지마.

24-09-28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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