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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친구가 내얼굴을 관찰하는게 부담스럽고 짜증나는데 이거 말해야될까?

글쓴이
작성 24.01.12 18:33:26 조회 1,178

일단 내가 외모집착이 엄청 심해
성형해서 많이 이뻐졌는데도 본판불변의 법칙이라고
고칠수없는 부분들은 어쩔수가 없더라
약간 정병있어서 거울보면 늘 단점인 부분만 보이고
늘 성형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아

근데 친구한명이 항상 내얼굴을 관찰하듯이
너무 뚫어져라 쳐다봐
내가 콧볼이 넓은편인데 나를 보면서 본인 콧볼을 만진다던지, 내가 입꼬리가 처져있으면 본인 입꼬리를 올린다던지, 내 정수리가 비어있으면 내 정수리를 계속 쳐다본다던지
이런식으로 행동을 하더라구
내 착각인가? 생각했는데 아니야..

내가 뭐 변한거있으면 바로 알아차리고 물어보더라구
진짜 만날때마다 매번그래
내 정수리부터 발끝까지 엄청 관찰해

말로 내뱉지않아도 시선으로 지적당하는 기분이야
내가 외모에 정병있는거 맞고 자격지심 맞는데
이렇게 사람을 관찰하는것도 좀 실례인거같아
이제 얘를 만나는게 너무너무 부담스럽고 짜증날지경이야..

얘는 영문도 모른채 만나자고 하는데
나는 자꾸 멀리하게된다.. 그냥 솔직하게 말할까?
니가 나를 너무 관찰하는 기분이라 부담스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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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건
난 걔를 손절할듯
자존감도둑 옆에둘필요 없어
24-01-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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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걔는 안만나야되고 솔직히 정신적인 문제도 있을 것 같아 상담받는거 추천할게
24-01-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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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솔직하게 얘기해 ㅋㅋㅋㅋ 글로만 봐서는 그냥 너 친구가 너가 좋아서 관심 많은거처럼 느껴지는데..? 그냥  나 외모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너무 관찰하듯이 보면 그것도 스트레스 받고 속상하다고해. 친구면 그정도는 말할 수 있어야지
24-01-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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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봐서는 친구도 딱히 의식적으로 그러진 않을 수도 있겠다 싶어
아니면 별 생각없이 하는 행동일지도...
한번 말해봐 부담스럽다고
돌아오는 대답에 따라 멀리할지 인연 유지할지 결정하는 거지 머
24-01-1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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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 눈엔 너가 넘 예뻐서 그런 거 아냐? 예쁘면 나도 머르게 자꾸 눈 가고… 따라하게 되고… 그 사람이 나인 것 마냥… 근데 진짜 불편하긴 해 괜히 신경쓰이고 자존감 떨어지니깐 걍 솔직하게 이 글 쓴 것 처럼 말 해!
24-01-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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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까 ~
예사보면서 자존감 충족하는듯
24-01-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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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부러워서 그러는거 아냐?
24-01-1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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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얘기를 한번 해봐~!
24-01-1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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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예민한 거 같음..
24-01-1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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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한테 얘기를 한번 해보셈
24-01-1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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