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말로 금요일에 보자고 하고 화수목동안 아무연락도 없다가 갑자기 금욜날 보자길래 내가 다른애랑 만나기로 했어서 미안하다 했더니 갑자기 장문으로 손절할거같이 보낸친구, 저녁에 뭐하냐고 물어봤더니 독서실간다길래 거절의사인줄 알고 안읽씹했는데 그거가지고 손절하는 남사친,그나마 한명 먼저 연락오는 애는 맨날 지 연애 고민 털어놓고 감정쓰레기통으로 쓰는 친구밖에 없고 참 내 주변에는 왜 이런사람들밖에 없고 결국에 그나마도 내가 별로 잘못한것도 없는거같은데 손절하고 떠나는지 참.. 물론 그냥 나한테 있어서 좋을게 없는 사람들인걸 느끼긴했지만 한꺼범에 나한테 다들 그러니까 내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