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러 맞기 전><필러 후><필러 후>대구 수성구 황금동의 어느 피부과에서 필러 8cc를
시술 받음
세수도 하지 않은채 설렁 설렁 닦아가며 마취주사를
놓으시더니 필러도 대충 닦아가며 주입함
주사 바늘 엄청 많이 찌르심
어느 정도 맞으니 너무 힘들고 아파서
나머지는 다음에 맞겠다고 하고
몇cc 남았는지 물어봄
의사와 간호사 모두 총 5cc맞으셨고
3cc남았으니 다음 예약날짜를 잡으라함
그래서 날짜 예약을 하는데 바쁘다보니
거의 3주 뒤에 예약을 함
한참 후 다시 병원을 찾아가 3cc맞냐고 물었더니
아니라고 2cc남았다며 말을 바꿈
난 아니라고 분명 3cc남았다고 하셨다면서 말하니
의사는 자신의 컴퓨터를 보여주며 2cc남았다는 글을 보여줌
어이 없었지만 그렇다하시니
증거가 없으니 억울해도 일단 오케이함
남은 필러를 그렇게 다시 이마와 관자놀이 부분에 주입
역시 세수는 생략하고 닦으면서 마취와 필러를 주입
세수안하냐고 물었더니 닦으면서 해도 된다하심 ㅎ
그러면서 다시 이리 저리 마구 찌르심 ,,,
많이 찔러야 피부가 펴진다나? 아무튼 그렇게 사정없이 마구 마구
찌르시더니 끝이나고 사진을 찍음
붓기와 멍이 사라질 때 쯤 거울을 봤더니 오른쪽 이마 눈썹 위에
2cm가량 움푹 패여있었음
병원에 전화해서 예약잡고 다시 방문 함
의사는 패인게 아니라 비치는 거라면서,,,
리프팅도 아니고 필러가 비칠수도 있다는걸? 처음 알았음 ㅎ
누가봐도 움푹 들어갔는데 이걸 비친다고 표현하시다니,,,,ㅎ
내가 계속 아니라고 말씀드리니 그럼 그 부분만 매꿔넣음 된다고
하시며 1cc 더 넣으라 권함
그런데 그 1cc 비용은 본인이 부담 해야된다면서 ,,,,,
돈이 문제가 아니라 그 태도가 너무 속상했음 ,,,,,,,
그래서 됐다면서 차라리 돈낼거면 다른데 내고 다른데서
필러 맞을거라고 하고 나옴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분이 매우 상함ㅎ
거의 90만원이나 주고 필러 맞은건데 내가 정확히 몇cc를
얼굴에 주입했는지 모르는게 말이 됨???
필러도 정량을 안 넣고 그냥 주사바늘로
막 찌르기만 하신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고,,,
원래 피부과 사후 처리가 다 이런가 싶고,,,
돈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고 머리가 복잡해졌음
나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항상 필러 양을
확인하길!!!! 몇cc 주입하는지 꼭 확인해보길!!!!!,,,
그리고 혹시 필러도 비침현상이란게 있는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심 감사 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