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스톤'은 자상하고 착한 사람이다. 그의 친구 '바니'와 함께 일하던 어느날 그 회사의 부사장 '클리프'로부터 중역을 뽑는다는 발표를 듣고 둘은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자식이 없는 바니와 그의 아내 '베티'가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 플린스톤은 그의 아내 몰래 모아둔 돈을 바니에게 주어 바니와 베티는 아들을 입양하게 된다. 시험을 치룬 날 바니는 플린스톤이 시험을 못본 사실을 눈치채고 자신의 답안지와 바꿔치기를 한다. 그 결과 그는 수석으로 합격하여 부사장으로 임명되는데 그때부터 플린스톤은 지위와 돈의 위력에 눈이 멀어 우정에도 금이 가게 된다. 최하점수를 받아 해고를 당한 바니는 플린스톤의 집에서 신세를 지지만 곧 그들은 쫓겨나고 만다. 그때 비로서 친구간의 사랑을 깨달은 플린스톤의 아내 '윌마'는 갑자기 변한 자신의 남편을 떠나 친정으로 가버린다. 친구와 가족을 잃은 그는 클리프의 음모에 착복자로 몰려 피해다니는 딱한 신세가 된다. 그러나 윌마가 남편을 누명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다. 그 뒤 플린스톤은 누명을 벗게 되고 바니와의 우정도 되찾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