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는 날, 살고 싶다면 질주하라! 킬러의 심장이 멎기까지 남은 1시간. 적의 심장 속에 총알을 박아 넣어라!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강력한 범죄 액션 영화! 내 이름은 체브 첼리오스, 서부 갱단을 위해 일하는 프리랜서 킬러다. 둔탁한 통증에 깨어나 보니 fuck you 라고 쓰인 CD 한 장이 TV 앞에 놓여있었다. CD 속에는 기절해 잠든 나에게 망할 베로나가 이상한 약물을 주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제 1시간 후면 심장이 멎는다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그런데 눈앞이 어질거리고 걸을 수가 없다. 정말로 심장이 멎어가고 있다. 이제 청부 살인 일도 그만두고 귀여운 이브와의 행복한 날들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거지 같은 게임, 내가 끝내주지. 이렇게 죽을 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