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거 6주.
요새 저는~
시간이 가면 해결되겠지하는 맘으로 일상생활하며 나름 편하게 지내고 있네요.
아직은 하루에 몇번씩 코보고 가슴철렁하기도 하지만,,,
그 횟수가 많이 줄었어요.
아직도 비주쪽 딸려들어간 부분이 짧아보이고, 어색해보이긴하지만, 정말로 서서히 좋아지고 있는게 눈에 보이니깐, 맘이 좀 편안해졌어요.
콧등에 붙은 흉살로 코가 좀 매끈하지 않게 보이는것도 있지만, 이것도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란 생각으로 기다리고 있네요.
제거하고 한달차 넘어서면서부터 아주 조금이라도 호전되는 모습에 맘은 차차 진정이 되고 있어요.
그렇다고 확 좋아진건 아니라서, 답답하고 불안한 맘이 가슴 한켠에 자리잡고 있긴 하네요.
얼마전에는 세진에 상담도 갔다왔어요.
친절하고 자세한 상담 너무 감사했지요.
지금은 수축이 아직 풀리지 않을때라 서서히 더 좋아질거라고 하셨어요.
지금 상태도 나쁘지 않다고...더 좋아질테니 걱정말라는 말씀을 들으니 맘이 더 편해지긴 했어요.
지금 겨우 한달 반이니깐..
여기서 더 좋아진다면,
틀림없이 이전으로 거의 돌아가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갖고 지내고 있답니다.
얼른 얼른 시간이 지나서 코에서 완전 해방되는 그날이 왔음 좋겠어요.
다들 힘내시고요.
우리 얼른 성예사를 졸업하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려보아요..
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