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번 코만 세번째야,,
첫코는 20살때 L자 실리콘을 썼었는데 25살되니까
콧구멍 한쪽에 실리콘이 튀어나와서 한 2년정도
발품 팔다가 지인 추천으로 2번째 재수술했어
처음 부목떼고 솜빼고 하는데 진짜 너무 심하게
한쪽으로 휘어있는거여..병원에서는 붓기라하고
너무 신경쓰이면 콧구멍 한쪽에 실리콘제작해서 콧구멍에 넣고한달 정도 지내보라해서 했는 데
이게 왠걸..코가 너무 심하게 휘니까 코끝은 마녀코마냥
가라앉고 재수술인만큼 복코 교정 해달라했는데
교정은 안되고 그렇게 5년이 흘렀고
마지막 수술이다 생각하고 미친듯이
쉬는날 발품만 엄청 팔았어..
어떤 병원에서는 어려운코다 그냥 살아라 자가늑써라
내가 추구하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계속 이야기하고
수술 방식도 너무 달라서 포기하려던 차에
아는 동생 2명이 딱 내가 원하는 코 모양이길래
지인 추천 병원은 왠만하면 피하려했지만
한번 상담만 받아보자! 해서 갔는데
원장님께서 경력도 좋으시고 내가 굳이 이래저래
설명하지 않아도 내가 원하는 추구미와 딱떨어지는거야
무엇보다도 직원분들 전~~~부다 친절하시고
양심적으로 진료하시는 게 보였어
그러고 지금 코절골,콧볼축소,휜코 교정한지
37일차 인데 나지금 삼십대인데도 불구하고
리즈 갱신찍었잖아 다들 코재수술 성공하길바래ㅠㅠ
(참고로 나는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도 아니고
예뻐지고 싶은 일반인이야 혹여 광고글이라 의심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