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수술 5수째고 교정이네 뭐네하면 훨씬 더 많이 수술한 극한의 코인생이야ㅠ
모양에 불만보다 휘거나 염증, 굴곡, 코끝쳐짐 등으로 재술 여러번 했던거고 벌써20년넘어가고있어.
진짜 진작 제거 라는 방법이 있다는걸 알았다면 나도 제거하고 돈아끼고 맘편히 살았을텐데ㅠㅠ 잘못된거 바로 잡는답시고 꽃다운 20대에 수술만 한것같애ㅠㅠ
이제 40대 초반이 되었는데 마지막수술은 18년도 11월이었고, 코끝 찝힘, 콧구멍 들림, 콧대 발적, 코끝 뽀쬭함, 비주 비대칭으로 그때 성예사 제거포럼을 알게되고 난 제거를 알아보다가 원장님들이 나처럼 여러번 수술코는 제거는 불가능하고 현재있는 실리콘과 늑연골을 빼면 코가 무너진다고 해서 좌절하다가 압구정쪽 병원에 상담하고 재수술한 케이스야. (ㅅㅅㅇ 에도 갔는데 늑연골 지지대 빼면 무너진다고 수술불가! 하셔서 집에오며 울다가 왔어)
마지막 수술병원에서는 실리콘 낮은걸로 교체, 코끝 늑연골은 좀더 작게 다듬어서 기둥 잡았대. 콧대 중간이 움푹 파였다고 다친적있냐고 해서 당황했어. 난 낮고 동글동글한 코였는데 왜 파인부분이 생겼을까ㅠㅠ 수술후에 원장쌤이 코제거하면 진짜 말도안되는 코를 갖을거래서 이게 최선이라고 하셨는데, 사실 현재도 문제가 많아.
우선, 마지막 수술후에도 2번이나 교정한다고 as 받았어. 콧구멍이 짝짝이라 한쪽 내리고, 콧망울 꺼짐이 심해서 지방 빼서 넣고했는데 서너달지나니까 도루묵됐거든!
문제있다고 가면 수술해줄게! 라고 하시는데 사실 달라진걸 모르겠어. 선생님은 좋으신데 흉터만 더 심해지고 효과는 없으니까 포기하고 살자. 싶었는데
미간이 가끔 누르면 욱신하게 아프고 콧구멍이 또 다시 들리는것같아. 돼지코마냥.. 모태코는 원래 콧구멍 안보였던 코였어. 또 비주 흉터도 너무 심해...
사실 계속 문제가 생기니까 너무짜증나고 불안해서 다 없애고 제발 코편하게 살고만 싶어ㅠ 못생긴 내코라도 돌아가고 싶구....
여기서 고민인건 원래 수술했던 곳에가서 제거해달라고 할지..(근데 비주 꼬멘 실력 보면... 좀 가기꺼려져. 진짜 흉이 엄청 커졌거든. 함몰,꺼짐, 울틀불틍)
ㅅ ㅅ ㅇ 는 5년전에 차인적이 있어서 못갈것같고
나처럼 오래되고 재수술 많이해서 극한의 늑연골 지지대+코뼈 패임+콧망울 패임 등으로 제거나 재건한 예사들 고견이 필요해ㅠ ㅜ 콧구멍이 수년에 걸쳐 조금씩 들리는게 가장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