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수술 하고
회복실에 한시간 정도 누워있다가 집 가는중..
나는 완전 수면마취가 아니고 부분마취를 함께 해서 정신 깨어있는 상태로 수술 함..
근데 마취가 약하게 된건지 풀려가는건지 너무 아팠음..
마지막 봉합땐 눈물 흘리면서 함ㅋㅋㅋㅋㅋㅋㅋ
후
제거할 수 있는건 다 제거 하고
코끝은 귀연골 써야 할수도 있대서 귀 피어싱도 빼서 막고 귀도 뽀득뽀득 씻고 갔는데 결국 귀연골은 쓰지 않았어!
수술 끝날 즈음 제거한 실리콘, 기증늑연골, 비중격연장한것 보여 주셨고
회복실에 가서 누워있을 때도 다시 들고 오셔서 보여주심.ㅋㅋ
다행히 비중격 연골 쓸만한게 남아있어서 그걸 귀연골 대신 사용했던것.
코끝은 만져보니 확실히 낮아진 느낌이 들어.
나는 다행히 실리콘이 2mm도 안되는 얇은 두께라 콧대가 생각보다는 괜찮을수도 있겠다고 하심..
난 제일 불편했던게 왼쪽 코로 숨을 잘 못쉬는건데 이거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붓기가 어느정도 빠져봐야 알것 같네.
난 부목, 코 솜 모두 하지않고 테이핑만 했어.
*** 병원명은 우선은 공개하지 않을게요. 어느정도 회복이 되고 붓기도 빠져보고 난 후에 글 다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