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낮고 코끝이 퍼진 그런 코였는데
4년 전 콧대 실리콘 3mm, 코끝 귀연골 그리고 연골 묶기를 했었구요
현재 실리콘이 오른쪽으로 치우치면서 코끝까지 내려와 밑에있는 연골을 눌러 연골이 코끝에 비치는 상태에요 ㅜ
재수술 너무 끔찍하고 해봤자 다시 휠 것 같아서 아예 제거를 하려고 하는데
보통 여기 제거 후기를 보면 원래 콧대가 높았던 분들이 제거를 해도 만족하시더라구요
저는 콧대가 없었던 얼굴이라 ㅜ 제거 후의 제 모습이 너무 걱정되기도 하고 저는 코끝은 남겨둘 생각이거든요
혹시 콧대 없는 분들은 제거 후에 만족하시나요 ㅜ? 게다가 실리콘 넣을 때 뼈를 간 상태라 더 걱정돼요..
하루에도 몇번씩 그냥 재수술할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ㅜㅜ 제가 원래 처음에 수술했을 때 미간까지 실리콘이 들어가 인상도 세보였어요 지금은 내려앉아서 오히려 인상이 좋아졌달까.. 그래서 재수술을 하게된다면 미간 밑에 눈 시작하는 때부터 콧대가 시작됐으면 좋겠는데 의사들은 그러면 실리콘 경계가 보여서 안된다고 하네요
연예인들 보면 보통 미간부터 실리콘이 시작하는 것 보다는 미간 밑에 눈있는 곳부터 콧대가 시작되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건 의사의 실력 문제인가요..?
하... 코는 정말 건들이면 안되는 것 같아요 ㅜ
처음부터 남에게 자기 얼굴을 맡기는 것 자체가 실수 입니다. 남이 내얼굴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신경써 줄까요? 돈 벌 생각 밖에 없는 사람들이죠.. 나쁜뜻은 아닙니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들이니..
저는 22년 만에 보형물 제거를 했는데, 정말 깔끔하게 되었지요.
단순히 실리콘만 넣어서 인지 제거후에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제가 콧등을 갈거나 콧끝관련 경험은 없지만, 정말 많은 분들 얘기를 들어 봤습니다.
콧등을 갈거나 하면, 제거후 흉 하지는 않는데, 많이 평평하고 처음 수술하기 전보다
조금 못하다고 합니다. 정확히 어색하다 라는 표현..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실리콘 제거 목적이 코가 약간 못나도 좋다.. 보형물 없이
세상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을때 하셔요.
제거후 모습에 대해서 너무 지나친 걱정 하면 병납니다.
곰곰히 생각 해보셔서 제거에 비중이 조금이라도 크면,
다른 생각 마시고 바로 제거 하셔요.
제거 하고 나서 상태가 좋으면, 그냥 살고, 마음에 안들면 재수술 하면
되지요.. 수면 마취 꼭 하시고..
대감님 하시는 말씀들은 정말 사람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갓 같애요.. 어릴때 실수로 얼굴에 손댔어도 또 결국 제거하고 회복하던 익숙해져서 살던 다시 잘 살수 있는거겠죠..옛날에 글 올리시던 분들이 이제 안오시는거 보면 다들 잘 살고 계시는거겠죠.. 대감님 정말 감사드리고 포도님도 걱정너무 마시고 제거하실꺼면 편한마음으로 하세요!
모두 감사합니다. ㅜ 다음주에 상담가요 모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