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정도 되었구요 .. 저도 그당시 수술경험이 충격적이였던지라 ..

코가 망했음을 알았어도 수술 무서워서 여태 결정 못했습니다.

정말 이런 콩알마음으로 어떻게 수술을 그렇게 감행했었는지 참.. ㅠㅠ

가족들도 제거를 원하고, 처음보는 사람들도 너무나도 쉽게 수술했다고 아는데다가

그렇다고 모양이 예쁜것도 아니고.. 옆으로 누우면 쏠리는 느낌이 엄청나고..

컨디션 안좋을때 코 눌리는 느낌이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3년 겪고나니.. 이러다간 평생 후회하겠다 싶어 어렵게 제거를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시간이 지나왔듯이 또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 있겠죠?

사람이 걱정하는 것중에 90%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이라죠..

하 자기위로중입니다 지금 ㅠㅠㅠ 진짜 정신분열인가 싶어요..

얇고 길게 고민을 할 것인가. 한방에 몰아서 고민을 해결할것인가.

두개를 논하다가 한방에 해결하고 홀가분하게 살자 싶어 결정한건데..참..ㅋㅋ

슉! 저도 슉! 갈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양에 욕심이있었다면 아마 이미 재수술을 했을 것같아요

지금은 그냥 무사히 수술 끝나고 ..그냥 인공미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잘다녀올게요 ㅠㅠ

병원 가는중이에요..ㅋㅋㅋㅋㅋ

안정됫다 불안했다 계속 난리에요..

밖에있는 사람들은 다 정말 평화로워보이는데

저만 완전 똥줄타고있네요 ㅠㅠㅠㅠㅠ

빨리다끝났으면 좋겟어요 헝헝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