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ㅎ
코 실리콘 전체제거를 하고 9일 차 인 현재
글을 적게 되었어.
제거에 대한 정보는 수술에 대한 정보보다 훨씬 적더라고
그래서 정보 하나하나가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되어 적게되었어.
긴글이라서 부분별로 나눠놨어
조금이라도 도움될거니깐 이 글 꼭 읽고 첫수술이던 제거던 잘 했으면 좋겠다.




-모태코모양

코가 긴편은 아니였으나 이마,턱끝이 워낙 짧아서 상대적으로  길어보였음. 그렇지만 콧대가 없기도 하고 비주가 길어 쳐지고 코끝이 동글동글해서 전체적으로 봤을때, 중안부가 길어보이는 인상은 아니였음.
내코는 내기준 화살코 같아서 싫었는데 , 생각해보면
그 코를 좋아하던 애들이 많았어 나름 기여웠거덩 ㅠ



-코첫수술


대형병원에서했어.
23년 2월 6일 자에 했고, 실리콘+기증늑+복코절골+비중격(조금 사용햇다더라고) 이렇게 수술했어.
그냥 ㄱㄴㅇㄴ에서 후기보다가 어떤분 코가 너무 내 스타일로 되어서 그 병원에, 그원장님으로다가 한거였어.

나 진짜 너무 어리고 스물초반이라 가식적으로 친절한 실장언니 말 믿고 그대로 예약금 걸고 나왔던거였어. 어디 발품 안팔고…
수술전에 의사선생님께 난 뭐 다필요없으니깐
자연스러움+직선 이 두가지만 충족시켜주면 좋겠다.했어.
그런데 이번에 제거수술 발품팔면서 ct 찍으러다니다가
알게된건데 코끝 높히려고 실리콘 두개 겹쳐 쓰고, 기증늑도 두껍게 썼나봐
제거수술 발품은 왠만해서 안전+자연스러움을 위주로 하는 병원들로 돌아서 그런가 , 내 코를 이렇게 수술하신거보고
대놓고 뭐라고는 안하셨지만 다들 그렇게 선호하는 방법은 아니라고 하셨어. 그렇게 좋은 방법도 아니였나봐…
(첫수술에 기증늑을 쓰는걸 선호하지 않는 안전주의 원장님도 있었어)

첫수때,수술하기 전, 몇번 내원했을때 부작용으로 내원하는 다른 환자들 좀 봤었는데
원장님이 코수술은 안전하며, 옛날처럼 l자 실리콘 쓸때나 부작용 오는거며, 3퍼센트 확률밖에 안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떄 부작용 환자들 내원한거 봤을때 그냥 취소했었어야했는데

암튼 생각해보면 수술 끝나고 나서 나는 그 병원에서 나를 수술해준 원장쌤을 몇주 뒤에야 볼 수 있었어.
수술해준 당일날은 수술끝나고 뭐 잘됐다 어찌 됐다 말한마디 없이 그냥 집으로 귀가했고, 부목 제거하는날 보기로 했던것 같은데 그 때가 하필 원장쌤 휴무라고 그때도 못봐서병원 홍보팀에게 원장쌤 보기전까지 ㄱㄴㅇㄴ,ㅂㅂㅌ에 후기 안올릴거라고 했던게 기억이나. 생각해보면 진짜 미친거지. 수술하고나서 의사를 몇주 째 못본다니. 몇주간 두려움에 떨었던게 기억나네.

그러고 드디어 의사쌤 보게 되는 날이였어.
그때가 아마 마지막 내원날로, 안에 있는 실밥 푸는거였어
부목뗴고나서도 너무 부자연스러움+직반라인 으로 되어서
나 왜이러냐고 의사쌤한테 물었는데
의사쌤이 잠시만 기다려보라고하고
내 차트 찼더니 나 무슨 재료로 하는 지 등등
수술 메모 보고 나서야 뭐 괜찮다는 둥 자연스러워 질거라고 말했어. 그때그거 보고
여기는 공장이구나, 날 어찌 수술했는지 기억도 못하네…

생각해보면 그 사람이 날 수술했나도 의문이 들어

암튼 그러고 내코는 6개월이 지나도 , 붓기가 다 빠졌음에도 자연스러워 지질 않았어
코가 너무 컸고, 높고, 길어졌어
동글동글하고 기엽던 분위기랑 다르게 코만 엄청 크고 높았거든. 이러한 갭차이 때문에 너무 힘들었었어




-부작용1: 미간쪽 콧대 부음.

수술한지 6개월차쯤에, 잠을 좀 못잔날
미간쪽 콧대가 엄청 빨갛게 부어올랐어.
간지럽기도 했어.
불안해서 바로 내원했어

그리고 온김에
내가 수술전에 딱 두가지만 부탁한거 기억나시냐고
자연+직선 이 두가지만 부탁했는데
왜 내코 아직도 부자연스럽냐 했더니
본인도 인정하며 원하면 재교정을 해준다고 했어

내가 지방러+학생이라 시간 내기가 어려웠어.
그래서 내원 가능한 날이 될 쯔음엔 미간쪽 콧대 붓기가
많이 빠져서 멀쩡해보이는 상태였어.

의사는 내코 보면서 여기 만지면 아프냐 뭐 등등 묻고,
코 안쪽 보고 별 이상없는데 왜그러냐 등등
일단 약이랑 주사 맡게 해놓을테니,
붓기가 재발하면 구축이 될 수 있으니 그땐 뺴야한다고 말헀어.

약을 먹으면 한동안은 괜찮았는데 이게 또 재발하는거야
총 3차례 재발했고,
3차례쯤엔 시기상 시험기간 이라 시간을 빼기가 불가능했어. 2-3주 뒤에야 가능했어. 병원측에서도 시간을 만들어줄줄 알았는데 걔네도 가능한 시간이 일주일에 몇번 안되더라고

그래서 어쩔수 없이 서로 되는 날이 겨우 3주뒤라서
그날 보기로 실장언니랑 약속을 잡았어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난 지금 3차례나 부작용이 났는데 3주뒤에 가면 더 안좋지 않을까? 괜히 부작용을 더 키울수 있는 계기 또한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다시 실장언니한테 연락했어.

3주뒤면 부작용 더 커지는 거아니냐
나 그때까지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되냐 근처 이비인후과라도 방문해서 약이라도 먹어야하는거 아니냐고 물었어
그떄야 아차했는지 현재 내 코상태 사진을 요청하고
의사쌤한테도 전달한다하고 그제서야
급하게 근처 병원 방문해서 약 먹으라고 하더라…

그리고 3주 뒤 방문했을때
분명 상담 예약까지 잡고 간것임에 불과하고
1시간 대기하고 아무도 나한테 미안하단말 없더라
의사 밥먹다 나왔는지 음식냄새 나고
좀 귀찮다는듯이 별말 없고 그냥 제거하란 말과
일단 약줄건데, 약 먹은후에도 또 그러면
유선상으로만 제거 수술 잡을수있게 싸인 해주고
5분만에 나갔어

그 흔한 ct라도 안찍고 그러는 모습에 그냥 너무 정떨어졌어.


이때의 난 부작용을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었어.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나에게 이 병원은
아무렇지 않게
코 잘못됐어? 재교정해줄게~
코 부작용왔어? 제거해줄게~
그냥 심적으로 너무 많이 힘들었어

암튼 이렇게 약먹고 몇번의 붓기가 온것 같은데
난 그냥 무시하고 살았다?


-부작용2:  왼쪽코끝 출혈및 고름

그렇게 무시하고 살았는데 미간쪽 콧대 붓기는 괜찮았어. 근데 그 부분 피부가 얇아져서 빨갛개 실리콘이 살짝 비췄어. 근데 그건 나만 알정도이고 그냥 내가 예민 한거라고 생각했어.

코를 파는데 왼쪽 코끝에 피가나더라고
그냥 단순 코피인줄 알았는데 며칠내내 계속 나더라

그렇게 제거를 알아볼겸
여기저기 발품을 팔기로 마음먹었어.
첫수술의 실패가 어린 나한텐 너무 컸던지라
제발 잘 알아보고 하자는 마인드로
유명카페, 어플 같은거에서 유명한 병원들 리스트 짜서
발품 다 팔았어.

유명병원들중 어떤 곳들은 ㄱㄴㅇㄴ, ㅂㅂㅌ 같은데 후기 하나 없는데도 상담 하나 잡는데 3개월 걸리는 곳도 있더라


발품리스트해서 상담까지 갔던 병원들은
ㅇㅈ,  ㄷㄹ, ㅅㅅㅇ, ㅇㄷㅇㅇㅇ, ㅅㅇ, ㄱㅇㅅ
이곳들이 였어, 나머지 유명한곳들
ㅊㅁ, ㅍㄹㅁ, ㅈㅇ 이런곳은 5,6월달 쯔음 상담이 가능했고
3월 개강을 앞둔 나에겐 그 후엔 시간을 낼 자신이 없었어.

상담 발품간곳들은 후기 올렸으니깐 내전글 참고해주면 좋겠어!


-실리콘제거(부작용3: 육아종)

발품을 팔면서 유명하단곳들 위주로 다녔음에도
의사들 마다 실리콘 제거시 피막 전체제거 여부는 달랐어.
나는 ㄱㅇㅅ 상담때 국쌤의 피막전체제거해야하는 얘기에 완전히 납득되어 피막을 완전 제거하는 쪽으로 생각했어. 그병원을 가고 싶었는데 상담떄 얘기없었던 점막이식(그리고 그걸 할시에 추가 비용등)이 찜찜하고
그렇게 유명한 의사양반들 다 만났는데 그 분만 유일하게 육아종이란게 있다. 이것도 띠용? 스러워서

전체제거에 자신감이 많으신 ㅅㅇ 성형외과, 원장님을 택하게 되었어.(신논현역4번출구 쪽에잇는 건물야)

아 그리고 내코가 실리콘(콧대), 코끝(기증늑) 둘다 염증이 난거라, 어느 병원을 가도
1. 전체제거를 할것.
2. 재수술은 제거수술후6개월 후에 해라

이건 국룰이였어. 그래서 제거상담만 받는 상황이였어.

암튼 내 맘속 원픽은 ㄱㅇㅅ 이였으나, 상담시 첨듣는 육아종의 존재와 그것에 더불어 점막이식 및 그 비용 으로인하여
난 ㅅㅇ 에서 하기로했어

-수술 당일
수술 직전 의사쌤 이랑 상담할때,
ㄱㅇㅅ에서 말한 육아종이 찝찝해서
물어봣어. 내 콧대가 붓는둥, 구축이 시작되는 것같은 상태는 의사쌤 많이 다뤄보셔서 뭐 피막제거 하고 그러면 될거 아는데,
코끝에 피나고, 고름 계속 찼던건 어찌할거냐
물었더니

일단 그건 코털정리하고 제대로 봐야 알것 같다고 하셨어
여전히 좀 걱정되었지만 암튼수술대에 들어갔어

여기병원은 수면+국소마취한대서 나 너무 떨렸거덩


수술실에 들어가고, 수술대에 누웠어
수술대 벽면에 내 수술 메모같은게 적혀있엇고
노래도 나오더라고
간호사 언니가 좋아하는 노래있냐고 틀어주신다고 했는데
혹여나 내가 좋아하는 노래가 트라우마가 될까봐
괜찮다고 했어.


그렇게 나는 팔다리 수술대에 묶이고,
여러가지 뭐 주사되고
머리묶이고 내 얼굴에 멸균 소독약같은거(갈색) 다 칠하고
코털제거하고 코안에도 멸균 소독약같은거 넣고

드디어 의사선생님 오시고 내 코안을 봤어.
내 코안을 보며 심각한 표정을 지으시는것 같앗어.
그러면서 사진찍고

이거 육아종이라고, 수술이 끝나도 대학병원 다녀야할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어(약간 혼잣말처럼…먼가 자신감을 상실하신 말투로, 하지만 나한테 말한것보단 혼잣말이였어) 사진찍어서 내 육아종 보여주고
일단 이부분을 꼬맬건데, 코 안쪽이다보니 완벽하게 꼬매지진 않을것이며 왼쪽 콧구멍이 모양이 주저앉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건 수술 정갈하게 해서 그럴일은 없게 하겠다라고 말을 하셨어

이때 내 속마음은
좆됐다… 이 거뿐이였어.
그냥 ㄱㅇㅅ갈걸, 돈아끼겠다고 하
이런식으로 후회했던것같아
의사쌤이 수술을 못하겟다고 하실 줄 알았는데
일단 진행을 하셨어.
너무 걱정돼서난  나같은 케이스는 없었냐고 하니깐
처음이래… 나너무 두려웠어 ㅜㅜ


수면마취 되고, 한 30분가량 환각을 본것 같아
그러고 슬슬깨면서 아프진 않지만
수술하는 소리 들리고
계속 내 코안을 사진찍으시더라고
그러다 점점 아픈거야 수술하는데
분명히 하나도 안아플거라고 하셨는데
너무 아파서 중간에 제발 수면마취좀 더 해달라고 했어

계속 아프다가 수면마취가 들어갔는지
체감상 10분정도 잔것 같아
그러고 수면마취가 제대로 깨서
나머지 1-2시간정도는 맨정신으로수술받은것 같아
진짜 너무 아팠거든
그래도 의사쌤이 괜찮다고 계속 해주시고 금방 끝난다고
말씀 해주셔서 안정이 들었어

아 특히 수술끝나기 직전에 부목달때가 진짜 너무 아프더라

암튼 어지러워서 링거 꽂고 회복실 침대에 누워있었어.
그냥 그간 실리콘때문에힘들어서 그랬는지, 수술이 생각보다 너무 아파서 그랬는지, 아니면 홀가분한 지금 상황때문인건가 그냥 울고 싶었어.

몇분 뒤에 의사선생님오셔서 말씀해주셨어.

1.육아종
이것이 난걸로 보아서 코 안에 실리콘이 튀어나왔던 적이 있던걸로 추정됨. 그걸로 인해서 육아종이 난거임
육아종 다 걷어내고, 최대한 꼼꼼하게 꼬맸음.
육아종이 점막인지라 수술후 잘 쉬면 재생되어서 괜찮을 거라고함.
육아종 부분 꼬매게 되면 왼쪽 코끝 부분만 함몰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 부분은 꼼꼼하게 신경써서 문제 없을거라고하심.
 
2.전체제거
실리콘, 피막, 늑연골, 비중격 깔끔하게 잘 제거했다고 하심.
피막이 엄청 두꺼웠다고함.

3.염증
염증이 너무 컸던지라 수면마취가 제대로 안먹어서
많이 아팠을 거라고함.그래서 남들 2일정도만 코안에 솜넣느거 나는 일주일 내내 해야한다고 하심.
수술도 2시간인데 염증이 많고육아종으로 인하여 3시간 반정도 했음..

결론은 이것저것 외관과달리 너무 위험한 코였지만
결국 잘끝냈다.

여러가지 내 코의 악재들을 말하면서 불안했는데,
그럼에도불구하고 꼼꼼하게 해서 문제없다!
결론 문제없다!!!!

원장쌤이 너무 고마웠어 ㅜㅜ
여러가지 새로운 상황의 코를 만나도 역시 경력이나 짬밥은 무시못하는 구나 생각했어.



아그리고 염증때문에 50만원 추가 납부했어.
염증 많아서 약도 일주일이아닌, 이주일 먹기로 하고
추가로 칼륨영양제?도 구매하게 되었어
그래서 약값만 11만원+5만원(칼륨) 이렇게 들었어.

전체제거 할시에 드는비용이
학생인 나에겐 너무 천문학적이지않을까…
했는데 막상하고나니 그냥 맘이 너무 편해졌어
돈이야 어짜피 신용카드 풀할부로 넣었고
알바하면서 천천히 갚아가면 되는거 아닐까

맘에 좀 여유도 생긴것 같아

확실히 코안에 보형물도 없으니 코가 말랑해진것도 느껴지는 것 같고 암튼 맘이 너무 편했어.

수술하고나서 수술부위 아픈거+ 솜때문에 숨못쉼
이거 불편한거 빼곤 다 괜찮았어.
그리고 못난이 코로 살게 될까봐 불안해서
맨날 악몽 꿨어



아그리고 첫수 했던 대형병원과 달리
수술끝나자마자 원장쌤이 수술내용말씀해주시고
수술동안 내 코안 사진 찍은거 정리한거 태블릿으로들고와서
실장언니가 하나하나 다 보여줬어


-수술후 7일(부목제거)
7일내내 코안에 솜끼고 살았던 지라 솜제거 하고 나서
그냥 날아당길것만 같았어
그런데 부목제거하고 간호사언니가
거울보여주는데 내 얼굴이 너무 못생겨서 깜짝놀랐어
코도 완전 평평해지고 콧대가 완전 눌려있고, 완전 넙대대해서 코 커보이는 필터 씌운것 같았어
그런 날보면서 간호사언니가 부목 지금뗀거라고 이거 지금 얼굴아니고 한달정도 후에 차차 더 빠지니깐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
와 근데 코가 진짜 코봉이 돼서 놀랐어
아마 한달내내 마스크 쓰고 다니지 않을까

부목뗀 내 모습을 본 가족들이나 오랜 친구들은
옛날코로 돌아왔다는 사람도 있고, 옛날코인데 콧대가 조금 생긴것 같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어.

의사쌤은 수술 잘 되었다고 하시고
하그냥 너무 다행인것 같아.

수술전 코랑 얼마나 비슷한지는 따지면 솔직히 난 별로 안비슷한것 같아. 모태코랑 훨씬 비슷할것 같아.(아직 부목뗀지 며칠안돼서 정확한 답변은 아니지만 말이야)
그리고 애초에 나는 작던 모태코에서 너무 무리하게 실리콘으로 높혀놨던 코야.
그래서 실리콘 있던 코랑 비슷하다면 그게 더 이상하고 내 얼굴에 부자연스러울 것 같아.

그냥 지금 거울보면 괜찮은것 같아.
모태코의 처진코가 싫었는데 그부분이 개선된것 같아




-마무리

제거를 알아보는 상황이라면 마음이 많이 힘들거라고 생각이 들어
나도 그랬고 많은 날을 울면서 보낸것 같아
그치만 제거를 한 지금은 마음이 너무편해
그래서 무슨 부작용을 예사들이 가지고 제거를 알아보는지는 내가 모르지만 , 부작용이 있다면 제거를 할지 보단
어서 제거 잘하는 병원을 찾아다녔으면 좋겠어.
생각보다 제거/재수술잘하는 병원들이 상담잡기가 힘든것 같아.
암튼 신중하게 여러병원 발품 팔고 꼭 잘 선택했으면 좋겠어.

작은 부작용이라도 꼭 의심해봤음 좋겠어.
사실 불편한건 본인이 제일 잘 알고 있잖아
내 코도 외관상으론 부작용 문제 없는 코였어.
단지 내 생활이 불편했다는거 빼고
그런데 까보니깐 구축/실리콘 내부에서 튀어나옴/육아종/등등 염증이 가득했던 고난이도 코였던거고

암튼…나는 지금 너무 만족중이야
너무 그냥 다행인것 같아…
내 후기가 도움되었음 좋겠다.
한달차정도 되었을때 괜찮다면 코 사진 올려보도록 할게…
다들 수술 성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