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난거빈] 안 만져도 저렇게 붉고 만지거나 추운 곳에 가면 더 빨개져요. 보통 하얗게 비치는데 저는 왜 붉은 색인건지..... 우선 저기 피부가 당겨져 있어서 저기만 반질반질해요. 붉은건 지금 2달째 붉구요.. 보통 비침은 하얀데 저는 붉어서 왜 저러나 저도 너무 의문이에요
일단 여러번 코를 수술을 하면 우리 코의 피부 밑의 피하조직들의 손상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이러한 손상들에 대해서 우리 몸은 혈관이 일부 정체현상을 보이거나 작은 혈관들이 끊어지고 부종을 빼주는 임파선들이 일부 손상이 되고 다시 정상적으로 우리 몸이 새로운 혈관들을 만들면서 홍반이 생기게 됩니다. 일부 손상된 피부 밑의 조직들을 자연적으로 우리 몸이 재생시키는 과정에서 새로운 작은 혈관들이 만들어지면서 홍반이 생기게 됩니다. 즉 자연적으로 파괴된 피부밑의 조직들을 다시 재생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의 재생세포들이 혈관을 따라서 많이 이동하면서 혈관이 울혈되고 이것이 비쳐보여서 붉은 홍반이 생기게 됩니다. 마치 상처를 봉합하고 나면 붉은 현상이 생기는 것과 비슷합니다. 때로는 코에 이물질을 넣었다면 이에 대한 알러지반응 또는 미세한 염증반응으로도 붉은 현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상적인 붉은 현상은 3-6개월에 걸쳐서 일반적으로 천천히 사라지게 되고 약 8개월 정도가 되면 안정이 되거갑니다.
[@tkfkdgody42] 비침있으신 분들은 딱 아시는 것 같아요ㅠ 님은 비치는 부위가 평소에 저처럼 붉고 얼룩덜룩한 색깔이신가요 아님 하야신가요? 저는 비중격은 다른 병원에서 제거했었고 이번 진교수님 수술은 코연골 교정이었어요. 비중격 제거한 병원에서 연골재배치를 거지같이 해놔서...
[@rhTl] 저는 붉었다가 하얬다가 혼자 난리에요..붉어지면 지금 님 사진처럼 되고..근데 붉어지는게 뭐 난 것 처럼 붉어져서 피부문제인 것 같긴한데 어쨌든 안에 뭐가 들어있으니까 피부도 압박을 못 이겨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하구요.. 그런데 저는 아직 코끝에 비중격이 있어서 그렇긴한데 님은 제거 했는데 왜 그럴까요..??
저도 비침 땜에 수술도 여러 번 했고 지금도 비침 때문에 지지대 제거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비침으로 인한 스트레스만 4년 째...)
저는 눈에 뭐가 문제인지도 딱 보이고 저 정도면 비치는 거 맞다고...그래서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저도 같이 사는 남편조차 딱 짚어 알려줘도 자기는 전혀 모르겠다고 하는데 저는 진짜 매직아이 보는 것처럼 눈을 고정하고 봐서 그런가...
딱 알겠거든요... 저는 지지대가 높게 남아 있어서 그걸 제거하면 나아질 거라 생각했는데...ㅠㅠ 수술은 안해도 걱정, 해도 걱정이네요.ㅠㅠ
[@하지말것을] 그쵸ㅠㅠ 비치는게 맞긴 맞는데 이게 눈에 확 띌만큼은 아니라서 수술 안 한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제 친구도 제가 손으로 짚어줘도 잘 모르다구요. 님은 평소에 비치는 부위가 저처럼 붉은가요 아니면 하얀가요? 저기만 계속 색깔이 다르니까 계속 신경쓰이고 평생 저렇다고 생각하면 진짜 끔찍해요ㅠㅠ 저는 수술도 지금 5번이나 해서 또 수술하는 것도 겁나요. 코를 대체 몇 번을 여는건지.... 님은 지지대 제거하실 예정이신가요?
연골비침 제목이라 당연히 하얗게 비치는줄 알았는데 불그스름해서 한눈에 발견 못하고 어디가 비치신다는 거지? 했어요. 보통은 말씀하신것처럼 희게 보이던데..우선은 붉은건 일주일정도 더 지나보면 가라앉지 않을까요. 일단 사진상으로도 크게 눈에 띄는것도 아니에요. 말씀하시니까 찾아보인 정도고... 전체적 모양도 예쁘십니다ㅜㅜ
참, 이전 후기 쓰신것들 읽어보니 배너병원에서 연골재배치 하면서 다시 연골을 묶으며 결론적으론 코끝이 전보다 들려서 문제였다고 하셨는데요, 이번 ㅂㄹㅁ에서는 다시 낮춰서 묶은게 아니라 그냥 연골을 풀기만 하신거죠? 이전에 비해 콧볼이 너무 퍼졌다거나 그런 느낌은 없으신가요?ㅠ
[@komarri] 이게 지금은 피부가 당겨서 붉어진거고 나중에는 하얗게 되는건가 싶어서 지금 불안해요. 모양은 진짜진짜 너무 맘에들어서 여기서 모영 변하는건 정말 원하지 않구요... 저 붉은건 지금 2달째 계속 저렇고 나아질 기미는 안 보여요. 여기서 더 심해질까봐 불안할 뿐.... 이번에 진교수님께 받은 수술은 틀어지고 휘고 난리난 연골들 풀어서 제자리로 맞추는 수술이었어요. 다시 묶지는 않으셨다고 하셨구요. 배너병원만 생각하면 속에서 열불천불이 남ㅠㅠ 배너병원에서 하도 코를 세워놔서 콧구멍이 11자로 강낭콩 모양이었는데 지금은 조금 옆으로 누워있어요. 사람인 모양으로. 시간 지날수록 코 풀리면서 더 퍼질지도 모르겠구요. 저는 지금보다 좀더 퍼졌으면 좋겠어요,
[@rhTl] 빨개진다기보다 좀 도드라저보였어요. 그때는 수술전이라 크게 신경안썼는데 그부분만 만지면 뼈어긋나는거처럼 딸깍그러긴했는데 계속 만지다보니 붓고 빨갛게 됬었던것같아요.
그냥 나두면 괜찮아지구요. 우선 교수님께서 괜찮다구하시니 당분간 만지지말아보세요. 외부자극때문에 더 그럴수있으니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