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간다] 돌아간다님이 답답하시겠지만 제가 저 정도면 전 기다려볼 것 같아요. 붓기는 때에 따라 다르고 수술횟수에 따라도 다르지요. 실리랑 귀연골 제거때보다 지지대제거가 더 붓는 건 어쩜 당연한 것 같아요. 저도 님이 수술하신 곳에 2번이나 상담다녀왔는데 귀연골이랑 실리제거는 정말 겉만 건드리는 것이고 지지대제거는 묶인 비익연골을 풀고 안에 흉도 제거하고 지지대도 제거하고...하는 코 끝을 마니 건드렸기땜에 많이 부었을겁니다. 붓기는 마취양과도 마취시간도 관련있다고 해요. 여튼 3일째 사진에 비해서 옆 쪽은 빠진 티가 납니다. 선생님께서는 뭐라고 하시던가요..?
[@하지말것을] 님 댓글만 봐도 얼마나 속상한지 감이 와요. 근데 사진에 보이는 님 얼굴 너무 예뻐요. 눈과 입이 유이 닮았어요. 수술 세 번한 것..전 네 번하고도 지금 제거생각해요. 지금은 기다려보시고 정 힘드시면 6개월지나고 코끝 얄쌍하게 하셔도 되요. 붓기빠지면서 퍼진게 좀 나아질 수 있어요.
[@돌아간다] 아마 비중격을 쓰면 날개연골을 묶지 않을까요? 중간에 무언가를 넣음 지지해주고 고정해줄게 필요할 것 같아요. 전 수술 여러 번 하다보니 실력도 실력이지만 사후에 대화가 통하고 잘 들어주시는 분을 찾게 되네요. 근데 성형외과 의사들이 수술 전후 태도가 다른 경우가 많아서ㅠ ㅅㅅㅇ원장님께 지금 스트레스 받고 있는 부분 확실하게 말씀해 보셨어요? 여튼 내일은 또 조금 줄어들어 있을겁니다. 걱정마세요
제가 저 사진만 봤을 때는 퍼지고 둥글둥글하니 너무 이뻐보여요. 저도 시기때문에 내년 9월에 비중격지지대랑 연장된 거 제거하지만, 이제 뾰족하고 높고 이런 코들은 너무 못 생겨보여요. 부럽습니다. 저도 어서 제거하고 돌아간다님 뒤따라가고 싶어요. 붓기빠지고 어서 자리잡히면 코가 너무 이쁠 것 같아요.
[@돌아간다] 이게 입장차이가 달라서인지 저는 애초에 모양을 원해서 수술한 게 아니라서 그냥 모양 예전처럼 콧구멍 짝짝이에 휜 코로 돌아가도 되니 세수할 때 벅벅하고 얼굴 닦을 때도 그냥 비볐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근데 돌아간다님은 원래 제거하는 목적이 뭐였어요? 지금 불안하신게 예측할 수 없는 모양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다는 거에요? 아니면 지금 코모양이 너무 마음에 안 드시는 거에요?
[@현뒁춴] 저는 제 모태코에 불만이없이 잘살았는데 메부리없앤다고 했다가 암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이뻐지겠지하고 했다가 완전 얼굴 버린케이스에요 ㅠㅠ 성형후 모양이 싫으니 이물감도 싫고 재수술도 트라우마가 있어서 잘안될수도있고 예전코가 그리우니깐 제거를했는데요 들리는게 제일 걱정이었어요.. 근데 현재 들리지는 않고 전혀 코끝이 떨어지는 느낌이라 코가 좀 길어보이는 느낌이있어서 그것만 없음 그냥저냥 자연코됐으니 만족할텐데 얼굴이 짧고 동그래서 약간만 길어보이는 느낌있으니 그냥 비율상 이상해요 ㅠㅠ 하.. 예전코로 살수만 있다면 수명 20년 줄여도 소원이 없겠어요.. 나중에 코끝 살짝 올려주는 재수술 할가능성이많아요 지금은요 ㅠㅠ 지금도 개방을 3번이나했어요 ㅠㅠ 처음수술, 3주만에 실리 귀영골제거, 비중격제거요.. 그래서 제거하고 6개월동안 안정기 기간동안 코의 변화때문에 너무 힘든것도 알구요 ㅠㅠ 저는 진짜 모양이 너무 망치고 절골도 이상하게되서 얼굴이 너무 바껴서 자살까지 생각할정도로 피폐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결과가 별로니 그 과정들이 더 무서워요.. 차라리 재수술 할껄 너무후회되요.. 저어떡해요 ㅠㅠ
비주부분이 붓기로인해 땡땡해서 더 그래보일거에요.
저는 요즘들어 코끝이 꽤나 모태랑 비슷해져간단 생각이 들더군요. 두꺼웠던 비주가 조금씩 얇아지는 느낌이들어요. 1년 3개월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진행중인거 같더군요. 물론 절대 모태 만큼 얄상해지진 않지만(이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 타협이됩니다) 지금보다 자리잡아가긴할거에요.
글구 지금 사진속에 보이는 님의 모습은 상당히 미인으로 보여지네요. 코가 내눈에 좀 못나보여도 남들눈엔 님은 아름다우니 가장 빛날 20대의 귀한시간을 코땜에 속상해하며 보내지 않았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