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두군데 제거쪽으로 상담을 하고 왔어..
여러군데 재수술 발품팔던중 갑자기 이미 한번 수술해서 재수술해놓고선 또 재수술타령이냐라는 생각이 들더라구ㅜ 에휴..
그래서 결국 불안함보단 편안함을 택하기로 맘먹었지..
일단 첫번째는 선생님이나 실장님 모두 나쁘지 않았어
궁금한것도 많이 알려주고 제거치곤 비싸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거 보단 비용이 나쁘진 않아서 거의 첫번째로 맘을 굳히고 두번째는 괜히 가나 싶은 생각이였지만 여긴 시티도 찍을수 있다해서 좀 더 내코를 볼겸 갔다왔는데..
결론은 두번째를 선택했어..
이유는 첫번째는 촉진도하고 콧속을 잘 살펴봤지만 내보형물이 L자실리콘인지 전혀 모르고 비중격을 썼다라고 했어 그리고 개방해야하고 물론 내가 L자가 안들어간거 같다고 해서 그런걸수 도 있지만 두번째는 시티에 직접 찍힌걸 보여주며 긴L자실리콘이고 비중격은 없고 개방이라도 잘못 제거하면 입안에 구멍이 날수도 있다고 했어 그래서 처음부터 조심히 제거해야 한다고ㅠㅠ
예전병원에서 L자 싫어서 제거후 안한다고 한건데 다시 큰 L자를 넣어놓다니 완전 속고 살았어..
고발하고싶지만 이미 자료도 폐기됬고 여지껏 이상없이 잘살아왔으니 힘없는 내가 참아야지ㅠ
아마 그병원은 여지껏 수술부작용없는 병원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내가 예전에 2번째 수술했던 병원은 오래되고 아직도 존재하지만 의사가 나이대가 좀 있었고
10년지난 수술내용은 다 폐기해버려서 내 수술기록이나 내용이 없어서 전혀 알수 없다고 했거든..
그리고 첫번째간 곳은 수술중 코끝 상황봐서 묶거나 지지대 할수도 있다고 했는데 두번째간 곳은 묶으면 더 이상하고 지지대없이 가능하다며 없이 하는쪽을 권했고 만약 코끝땜에 좀더 높이고 싶어서 비중격연골써도 그것 역시 재수술과 같고 결국 세월이 많이 흐르면 휠수 있다고 했어 그러니 제거를 하면서 좀더 나아보이기 위해 무언가를 세워놓으면 세월이 지나고 결국 어떻해든 변형은 또 올테니 흉살 잘 제거하고 연골재배치 잘해준다는곳인 2번째를 난선택했어..
결국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성형에 영원한건 없는듯해.. ㅠㅠ
물론 두곳 다 실력은 좋은거 같지만 아무래도 두번째가 더 신식인데다 시티로 확인이 되고 장비가 좀 더 잘 갖춰져서 맘에 들었고 추후 붓기도 잘 관리해주는거 같고 무엇보다 가격도 비슷해서 두번째로 정하기로 한것도 있어..이제 수술날만 기다리면 되는데 잘 될지 너무떨려.. 물론 더이뻐지기 위한 수술도 아닌데 개방이고 그만큼 고통의 시간도 참아 내야되니 찹찹하기도해..
내가 20년이 넘게 이코로 살아왔는데 잘 적응이 될까 두렵기도하고..다들 좋은선택하고 그럼 잘하고 와서 후기 또 남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