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상담 다녀오는것도 너무 지치네 진짜 어떤 소리를 들을지 몰라서 덜덜 떨면서 다녀옴
원래 두곳 예약 했는데 그냥 재수한 병원만 다녀옴
그것만으로도 지치고 기빨려서 집으로 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어 ..
일단 작년에 콧대 실리콘 제거 했고 첫수한 병원에서 나비 연골 다 무너트려서 나비 연골 재건 하면서 코끝에 늑연골 넣었어 그거 지금 제거 상담 받은거야
제거해도 모태코로 돌아갈 수 있고 이미 나비연골이나 첫수때 망쳐 놓은거 다 재건 해놓은 상태라 무너지는 일은 없을 거라고 했어
원장님이 두개 제안 하셨는데
1. 다 제거하고 모태코로 돌아가자
장점은 진짜 이제 맘 편안하게 사는거 단점은 원장님도 내 모태코를 모르기 때문에 모양 장담하기가 어렵고 내 모태코 코끝이 많이 낮았으면 내가 모양 자체에 불만족을 느낄 수 있다
2.다 제거 하지말고 이미 넣은 늑연골 최소한만 넣자 정말 지금 내 콧대에 맞게 최소한 낮은 코끝으로 만들자고 함 장점은 원장님이 모양이 어찌 나올지 파악이 되는것 단점은 그래도 코끝에 늑연골을 넣고 살아가야 되는점
원장님은 둘중 하나 선택은 내 선택이지만 자기는 2번을더 추천 해주신다고 함
수술 시간이나 난이도는 둘다 비슷하다고 했어
이제 내 선택만 남은 거겠지 .......... 다 빼고 편히 사는게 나으려나
예사들은 어떤 선택을 했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