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치료제인 고날에프주75IU가 공급이 중단되고 일부 다국적제약사 의약품이 잇따라 품절되면서 환자 치료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머크는 거래의약품유통업체에게 공문을 발송하고 고날에프주75IU에 대한 공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국머크는 고날에프주75IU 글로벌 생산 중단으로 인해 국내 공급도 중단되는 것이라며 동일성분의 고날에프주150IU는 정상 공급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국머크는 고날에프주75IU가 공급중단되는 만큼 요양기관에서 고날에프주150IU에 대한 괴출고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병원 유통간 재고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작년 8월부터 글로벌 공급망 이슈로 인해 공급이 지연됐던 한국머크 난임치료제인 크리논겔8%는 3월경부터 정상적인 공급이 되고 있어 난임 환자 치료에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GSK를 비롯해 한국알콘, 한국먼디파마 등을 거래 의약품유통업체에게 자사 의약품 품절을 통보하고 빠른 재공급을 약속했다.
GSK는 듀악겔3%가 품절중이라며 품절기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5월초순경부터 재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먼디파마 타진서방정20mg,40mg이 품절중이며 정상적인 공급은 오는 25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하반기에도 품절이 됐었던 한국알콘 혈관조영제 루오레사이트주사 10%가 또다시 품절됐다.
한국알콘은 루오레사이트주사 10% 품절 원인으로 공급량 대비 높은 수요로 인해 품절중이라며 5월초순경에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5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