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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민망해 방치한 항문의 ‘이것’… 나중엔 암 된다고?

건강챙겨
작성 23.06.30 13:45:20 조회 62

여름엔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더위 탓에 피로·스트레스가 심해지면 장운동 기능이 떨어져 변비가 잘 생긴다.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이 부족해진 탓에 변의 부피가 충분히 커지지 않고, 딱딱해지는 것도 문제다. 이에 변을 잘 누지 못해 변기에 오래 앉아 있다 보면 치질이 악화된다.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치핵(항문 안쪽 혈관이 뭉치며 덩어리가 생기는 것) ▲치열(항문 주변 근육이 찢어지는 것 ▲치루(항문 주변의 농양 내 고름이 배출되며 항문 바깥쪽 피부에 이르는 작은 통로가 생기는 것)를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치질 중에서도 치루를 오래 방치할 경우 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다.

치루는 항문 주변에 농양과 염증이 반복되면 발생한다. 항문 외상, 치열, 결핵의 영향으로 생기기도 한다. 치루가 있는 사람은 피부 쪽으로 난 구멍을 통해 고름 등의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나온다. 항문 주변의 피부가 자극받으며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치루를 10년 이상 방치했다가 항문암으로 악화된 사례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도 있다. 기전이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치루로 인해 항문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염증이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항문 점막에 염증이 생겼다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는 과정이 반복될 때 암세포가 생길 수 있다는 가설도 있다. 치핵이나 치열, 변비가 항문암을 일으킨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

항문암을 예방하려면 치루가 안 생기도록 주의하고, 이미 치루가 생겼다면 바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루는 수술 외엔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수술로 항문 괄약근 사이에 있는 1차 병소를 제거하고, 안쪽과 바깥쪽 구멍을 처리하게 된다. 항문에서 피가 자주 보이거나, 속옷에 고름 등 분비물이 자주 묻어난다면 병원을 찾아서 검사받는 게 좋다. 배변 후 따뜻한 물로 항문 주변을 깨끗이 씻어내는 게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항문암 환자 수는 2054명이다. 항문암의 5년 생존율은 65% 정도며, 암을 수술로 직접 떼어내기보단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3/06/29/20230629022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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