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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뉴스] 대상포진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게스일
작성 20.03.26 08:39:45 조회 199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극심한 고통을 꼽으라고 한다면 출산의 고통, 말초지 절단의 고통과 함께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뽑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찾아와 잘 치료되지 않을 경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환한다.

대상포진은 권태감, 두통, 발열, 독감 증상 등의 비특이적인 증상이 있은 후 3~5일 후 발진이 생긴다. 발진은 주로 흉부에서 생기며, 몸의 반쪽 편에만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포진 통증은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여 옷에 닿는 접촉에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강도가 강해지기도 한다. 통증의 양상은 지속적일 수도 있고 간헐적일 수도 있으며, 타는 듯 찌르는 듯 또는 전기가 오는 것 같은 느낌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적절한 진통조절이 필요하며, 마약성 진통제 사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또한 체성신경 차단술 및 교감신경차단술을 통하여 대상포진의 통증을 줄이는 동시에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의 이환을 억제할 수 있다.

대상포진이 발생했을 경우 병원 방문의 중요한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첫째로 발진 발생 후 72시간이다.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의 복제 및 억제를 막고 발진 치유 촉진, 급성 통증의 기간과 정도를 감소시키는 핵심적인 약이다. 항바이러스제의 복용은 빠를수록 좋고, 72시간 내에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보고되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중요한 시기는 발진 시작 후 30일이다. 이 시기에 치료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환할 가능성이 크다. 대상포진 환자의 9~34% 정도가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환된다. 고령·발진이 심할수록, 면역억제 환자에서 더 이환율이 높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환하면 항바이러스제의 투약이나 신경차단술의 효과는 감소한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다른 신경통증과 마찬가지로 통증이 심하고 날카로워 우울감, 수면장애 등을 동반하여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또한 신경 손상이 회복되지 않아 수개월에서 수십 년, 경우에 따라서는 평생 투약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을 빠르게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지만, 발진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진단이 쉽지 않아 여러 진료과를 돌면서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통증 이후에 발진이 늦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발진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신경절을 따라 감각 저하를 동반한 날카로운 통증이 지속된다거나 통증과 함께 발진이 생긴다면 참지 말고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 : http://m.knnews.co.kr/mView.php?idxno=1321454&gub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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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무섭네요 대상포진오고 후유증도
엄청 심하다던데
20-04-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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