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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헬스가이드-탈모] 가족력과 연관…머리 자주 감아도 안좋아

쨈쿠키
작성 20.12.21 15:45:14 조회 192

찬바람이 불어오는 요즘엔 탈모로 고통받는 이들이 늘어난다.

큰 일교차와 적은 습도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지고 유·수분의 밸런스가 깨지면서 탈모가 발생하기 쉽다.


일산백병원 피부과 허식 교수의 도움을 받아 탈모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질의 응답식으로 정리했다.


탈모는 어떤 질병?

-탈모란 일반적으로 모발이 줄어드는 상태 또는 질환을 의미한다. 탈모는 크게 '흉터성 탈모'와 '비흉터성 탈모'로 나뉜다. 흉터성 탈모는 염증에 의해 모낭이 크게 파괴되어 모발의 재생능력이 사라지는 영구적인 탈모로 치명적이지만 국내에서는 비교적 드문 편이다.

비흉터성 탈모는 모낭 자체는 파괴되지 않아 모발이 다시 성장할 수 있는 탈모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탈모는 대부분 비흉터성 탈모다. 또 다른 형태의 탈모는 '휴지기 탈모'가 있는데 모발이 가늘어져 많은 수의 모발이 빠지는 증상을 보인다.

보통 하루에 150개에서 많게는 300개 이상의 모발이 빠지는데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거나 높은 강도의 다이어트를 한 뒤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갑상선 질환이나 기타 호르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동반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성별에 따라 탈모증상이 다른가?

-비흉터성 탈모 중 가장 대표적인 탈모는 유전성 탈모 또는 남성형·여성형 탈모 등으로 불리는 안드로겐탈모다.

이 탈모는 지속적인 모낭의 소형화로 인해 모발이 가늘어지면서 점점 짧아지는데 나중에는 거의 소실되는 양상을 보인다. 성별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남성의 경우는 주로 앞머리의 양쪽 끝부분의 모발경계선이 후퇴함과 동시에 정수리 부분이 비어보이는 양상으로 진행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앞머리의 모발경계선은 잘 유지되는 편이나 가르마선이 점점 넓어지는 양상을 보인다.

다만, 일부 남자에게서도 여성형 탈모와 유사한 형태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머리 자주 감아도 문제없나?

-개개인의 두피 및 모발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답은 없지만 일반적으로 머리는 하루에 한 번, 많아도 두 번까지만 감는 것이 좋다.

머리가 빠지는 것이 두려워 자주 감는 것을 피하는 경우가 많지만 머리를 감거나 손질할 때 빠지는 모발들은 이미 생명력을 잃어버린 모발이다. 따라서 머리를 감지 않고 유지시켜도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 오히려 머리를 하루 한 번씩 규칙적으로 감아 빠질 모발들을 정리하고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반대로 머리를 너무 자주 감게 되면 모발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모발은 피지에서 유래된 얇은 보호막에 의해 외부손상으로부터 보호받는데 자주 감을 경우 지질층의 손상으로 건조하고 부러지기 쉬운 손상모발이 될 수 있다.

손을 너무 자주 씻거나 물이나 세제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장벽의 손상으로 주부습진이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

탈모는 유전인가?

-우리 주위에 흔한 탈모들은 어느 정도 유전적인 성향을 갖는다. 남성형 안드로겐탈모의 경우 일란성 쌍둥이 중 양쪽 모두에서 안드로겐탈모가 발생할 확률은 80~90%에 달하며 아버지가 탈모가 있을 경우 자식에게서 높은 확률로 탈모가 발생하는 점들이 유전적인 배경을 뒷받침한다.

아버지 쪽에서 보다 강한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어머니 쪽에만 탈모가 있어도 자식에게 탈모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남성형 탈모와 관련된 12개의 유전자 영역이 밝혀져 있지만 아직까지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탈모 발생 시기 및 진행 양상 등의 정보를 얻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여성형 안드로겐탈모의 경우도 유전성 탈모를 갖고 있는 아버지나 남자형제가 있는 경우 탈모의 빈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여성에서는 남성의 유전성 탈모와 관련된 유전자는 연관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원형탈모의 경우에도 10~42%에서 가족력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으며, 소아에서 원형탈모가 발생할 경우에 더 높은 가족력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다.

환절기 탈모 예방은?

-대부분의 환절기 탈모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이 시기에는 다른 특별한 치료보다 하루 한 번은 머리를 감아 두피와 모공을 정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모발탈락이 멈춘 후 새로운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모발을 만드는 재료가 되는 단백질은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하며 모발 성장에 도움을 주는 미량원소인 아연, 철분, 비오틴 등의 보충을 위한 종합비타민이나 지방산이 풍부한 호두나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2011270100245100016438&servicedate=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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