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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치료 까다로운 B형간염… 예방법은 간단

0901
작성 20.09.01 11:01:23 조회 204

B형간염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바이러스성 간질환이다. 전인구의 3~4%가 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는 상태다. 현재 이 중 약 40만 명은 만성간염으로 발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해마다 2만여 명이 각종 간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는데, 이중 50~70%가 만성 B형간염 환자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생산력이 가장 왕성한 40~50대 남성들을 쓰러뜨려 발목을 잡는 것도 바로 간질환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우리나라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중 4분의3(약 70%)은 자신이 감염됐는지 조차 몰라 적절한 관리 및 치료를 제 때 못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스스로 감염 여부를 알고 있는 사람이 약 25%밖에 안 된다는 얘기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이나 체액에 의한 비경구(非經口, 입으로 먹지 않는) 방법을 통해서 전파된다. 대표적인 예로 어머니와 신생아 사이의 수직감염과 성관계를 통해서, 피부의 상처가 바이러스에 오염된 피와 접촉해서 감염이 된다. 식기를 공유하거나 식사를 같이 하는 방식으로는 옮지 않는다.

B형간염은 어려서 걸릴수록 만성간염으로 이행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신생아기에 감염되면 90% 이상 만성간염으로 발전하게 된다. 국내 만성간염 환자의 대부분이 이에 해당된다.

B형간염은 혈액 검사를 통해서 진단한다. 혈액 속의 B형간염 바이러스가 만들어내는 표면 항원이나 그에 대한 항체, 바이러스 유전자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치료는 만성간염으로 발전하는 것을 억제하고 간경변증 또는 간암으로 이행하는 것을 막는 게 주목적이다. 물론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도 모두 치료하진 않는다. 만성 또는 진행·활동성 간염일 경우에만 치료한다.

완치는 힘들다 해도 약효 좋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다만, 대부분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한다는 게 단점이다. 게다가 약 복용을 멋대로 중단하거나 게을리 하면 약제 내성을 유발, 약효가 반감되거나 되레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B형간염은 치료가 까다로운 반면, 예방이 가능한 바이러스성 간질환이다. 우리나라는 국가 차원에서 B형간염을 필수 예방접종대상 질환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접종 후 항체가 생겼는지 여부는 피검사로 확인한다.

백신 접종 외에도 바이러스에 오염된 주사 바늘 따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도기/손톱깎기 등 미세혈액 교차감염 위험이 있는 날카로운 생필품을 가족 또는 타인과 공유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성생활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하므로 바이러스 보균자는 관계 시 콘돔과 같은 감염차단대책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48640&code=14130000&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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