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턱관절 장애, 증상 방치할 경우 다양한 문제 발생할 수 있어

턱관절은 사람이 항상 사용하는 부위로 말을 하거나 음식을 먹을때 등 쉴 새 없이 움직인다. 턱관절은 상하좌우로의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그만큼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평소 입을 벌릴 때 잘 벌어지지 않거나, 턱관절에서 소리나거나 또는 통증이 있다면 턱관절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 

턱관절장애는 턱관절에 발생하는 이상 증상인데, 심하면 비대칭과 개구장애가 오기도 해 통증과 코골이, 외모까지 변화할 수도 있다. 

턱관절 장애의 원인으로는 교통사고 등 외상과 치아교합 문제, 스트레스, 잘못된 습관 등이 있는데,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장기간 방치하면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기에는 ADHD나 집중력 저하가 생길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성인도 턱의 모양에 변화가 생기거나 저작기능에 문제가 생겨 구강 건강 문제로도 연결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턱관절은 신경이 밀집된 부분으로 약간만 틀어져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기타 증상을 방치할 경우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또한, 두통과 현기증, 목과 어깨 결림, 비염증상, 허리통증 등 다양한 증상으로도 악화될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턱관절 치료는 환자의 턱뼈와 턱관절 상태, 치아 교합 상태, 사고나 전신마취에 대한 경험 등을 파악하고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적용한다. 

머리와 목, 어깨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요법부터 간단한 온열요법부터 저출력 레이저와 저주파 자극기를 통한 치료, 스플린트, 치아교정, 보톡스요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턱관절 교정 치료는 건강보험이나 실비보험 등이 적용돼 비용적 부담을 많이 덜 수 있다. 

단, 잘못할 경우 재교정을 하거나 스플린트 장치 사용 후 문제가 발생해 다시 치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무리한 치료는 지양해야 한다. 

무엇보다 정확한 진단을 통해 턱관절 장애의 원인과 증상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하며, 통증을 다스리는 치료가 병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http://www.kidd.co.kr/news/21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