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체력 떨어져서 잘 먹고 소화시키려고 했는데 실패했어
300칼로리 이상 먹으면 우울하고
500칼로리 이상 먹으면 토하게돼
안좋다는 거 알면서도 정말 살이찌면 안된다는 생각이 더 큰가봐 내안에선
아예 굶지는 않으려고 노력해서 섭식장애 거의 고친줄 알았는데 예전에도 심하지 않던 먹토가 심해지네
그래도 한달에 한번정도 밖에 안하는데 이것도 건강에 많이 부담갈까
내년까지는 정신과 꾸준히 다닐수있는 상황이 아니야
이거 고치려면 일단 폭식하는 습관, 칼로리에 대한 집착 부터 고쳐야해... 그리고 외모에 대한 강박증 때문인데
운동해라 건강하게 먹어라 해도 소용없음. 사실 평생 못고칠거라고 생각해. 담배도 평생 참는거라고 하듯이, 먹토하는 버릇도 이제 고쳤다 생각할 때쯤 어느날 또 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거야.
그냥 평생 참아.. 토하는거만큼은 절대 하지말자는 의지가 생긴다면 참아야지. 아시는 분 50대에 술먹고 폭식하고 먹토하다가 잘못넘어가서 돌아가셨다는 말 듣고 나도 정신이 번쩍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