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문에부딛히고 물건떨어뜨리는고 넘어지는건 어리니까 그럴수있다 생각했는데
서른이 넘었는데도 몸에 멍을 달고산다..가끔피도보고
이젠 잘 넘어지진 않는데 집에서도 앞을보고다니는데도 부딛히고 머리박고 떨어뜨려서 깨진 그릇, 반찬통이 수두룩
그릇이랑 반찬통 깨면 자괴감 장난아니야ㅋㅋㅋ
일할때도 최대한 집중하고 하나하나 신경써서 했다고 생각했는데 일끝나고 확인하면 꼭 하나둘씩 실수한게 있음
다른사람은 그냥 설렁설렁해도 실수안하는데 나는 왜이럴까...
실수했을때는 모르고 지나쳤다는거에 더 자책하고
지금은 일 안하는데 머리를 일할때 다 써버려서인지 지금은 머리쓰고 신경집중하는걸 포기하고산다ㅋㅋㅋ
약속, 예약한거도 잊어버리고
adhd같긴 한데 그냥 지내는 일상에는 문제가 없어서 병원은 따로 안가봤어
내가 이제 외국에 좀 오래살러 가야돼서 병원을 자주가서 약을 타 먹을수가 없는데 그냥 진단만 받고 약은 안받을수가 있으려나? 그냥 알고나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