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첫 진단은 동네 산부인과에서 2014년쯤받음. 당시 4.5cm정도라고 얘기들었고 생리때 가끔 생길수도있으니 추적관찰하라고함. 당시 생리직전이라 근종이 생긴지알고(왜냐면 아~무런증상이없었음) 추적관찰안하다가 2022년에 자궁경부암 국가검진하는김에 초음파도봤는데 7cm로커져있음. 수술하는게좋겠다고함. 이후 바로 대학병원에서 초음파봤고 장막하근종이라 별증상이없었으며 7.5cm이고 더 커질경우 개복할수도있으니 최대한빨리하는게좋겠다고함. 나이가 어리기때문에 좀 더 조직손상이덜한 로봇수술추천하여 로봇으로 자궁근종절제술시행함. 약 1년뒤 외래재진갔을때 수술흔적도거의보이지않을정도로 잘 아물었다고하심.
나이에 상관없이 생리하는 여성이라면 자궁에 근종 한두개쯤은 꼭 가지고있을정도로 흔한 질환. 개인적으로는 생리통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가하다던가, 생리혈이 너무 많다던가, 또는 임신계획중인데 근종의 위치가 좋지않다던가등의 심한증상이 있는게 아니라면 굳이 제거하지는않아도 된다고 생각. 복강경으로 진행하였고 전신마취 전후로 준비하는 과정이 좀 힘들었고 수술후에 배에 힘을 줄수가없어서 누웠다 일어나거나 무거운걸 들수가 없어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음. 근종은 제거해도 술이나 기름진음식, 유제품등 식생활을 철저히 조절하지않으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수있다는점에서 계속 관리가 필요한 질환임.
은디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