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상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앓고 있어 약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울증은 자신이 감정을 제어할수 없이 마음이 우울해지고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생각이 들지만, 불안장애는 우울증과 조금 다릅니다. 정말 사소한 거라도 걱정과 불안이 들면, 꼬리에꼬리를 물고 생각이 계속 나게 되고 극도로 불안해지면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서 바로 지쳐 쓰러지게 되고 잠도 잘 안와서 또 약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리고 소화불량과 심해지면 위관련 증상들이 올수 있습니다. 이 불안장애는 환경과 그에따른 심리 상태에 대한 영향이 크기 때문에 약물로는 완치가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불안을 인지하고 지금 당장 불안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과연 내 불안이 무엇때문인지를 깊이 분석해보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서 스스로 괜찮아질 수있도록 방법을 찾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약물은 병행하되, 너무 과도하게 처방하면 잠을 깊게 자서 일어나게 힘들게 될 수 있으니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지키려고 함께 노력하시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편이 치료에 가장 효과적이다. 불안할 때 긴급 약을 미리 섭취해두면 좋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되었기는 한데 나이가 들어서 호전 증상을 보인 것인지 치료가 차도를 보인 것인지 모르겠다.
히야센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