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질병명] 소수포(피부)

소수포는 직경 0.5 cm 이하의 맑은 액체를 포함하는 물집을 말하며, 직경이 0.5 cm 보다 클 경우 수포(물집)이라고 합니다. 원인이 되는 질환에 따라 집단으로 분포하기도 하며 일렬 또는 불규칙하게 분포하기도 합니다. 소수포는 처음부터 소수포로 생기거나, 구진이나 반점에서 생길 수 있으며 수포와 농포로 변하는 등 여러 가지 형태의 과정을 거칠 수 있습니다.

원인으로는 수포성 피부 질환, 알레르기 반응, 바이러스 감염, 염증 반응, 자극성 물질 등이 있습니다.

소수포가 생기기 시작하면 가려운 증상과 함께 붉은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피부나 점막에 작고 투명한 형태로 나타나며 가려움과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증상입니다.

소수포는 소수포 자체의 치료보다는 소수포가 생기는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이러스에 의한 소수포의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면역학적인 문제로 소수포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찾아내어 회피 또는 제거하고 약물에 의한 경우는 해당 약물을 더 이상 복용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