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심장이 갑자기 심하게 뛰거나 느려지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가정의학과에서 증상을 상담 받으니 부정맥 진단을 받았고 증상이 많이 심한 편이 아니니 그냥 스트레스 조심하고 규칙적인 생활 하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부정맥이라고 처음 느낀 것은 5년 정도
진단 받은 것은 4년 정도 된 걸로 기억해요 약은 아주 잠깐 먹었고
약 먹고 초반에는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지만 그 이후로는 점점 효과과 떨어졌어요
외래에서 보는 심전도랑 24시간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까지 받았습니다
원래 가진 병보다 심리적인 부분이 더 큰 원인인것 같습니다
초5 때 여러 가지 검진하다가 부정맥이 좀 있는 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까맣게 잊고 살다가 고2 때부터 갑자기 심장이 한 박자씩 쉬는 것 같아서 병원 갔습니다. 신경 안 쓰고 싶어도 심장이 계속 쿵...하고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 학업에 집중이 안 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병원에만 가면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어서(주말에만 병원을 갈 수 있어서 증상 다 사라지고 가서 그런 듯) 1분 정도 진행하는 심전도 검사기엔 반응 안 했고 7일동안 부착하는 심전도 검사기로 찾아냈습니다. 13만 원, 무선에 방수도 돼서 샤워도 가능했습니다. 약 받아서 먹고는 있는데 아직 먹은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별 효과는 없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꼭 치료하지 않아도 되는 부정맥이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 사례 같아요. 그냥 심장 이상한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ps. 저는 부계 유전인 것 같습니다.
중고딩때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갑자기 심장이 빨리뛰어서 성인이 돼서 부정맥 시술을 받았습니다. 아마 레이저 같은걸로 작동하면 안되는 불필요한 혈관을 끊어내는 시술이었던 것 같은데 결론은 다시 재발했습니다. 마취도 부분마취라 당시 시술받을때 좀 힘들었습니다
부정맥이 고등학교 이후로 생겼어요. 그당시에 심장내과에 내원해 24시간 모니터도 달고 했는데 원인 찾을수 없고 기억 안나는 약 처방 밭았어요. 도움은 거의 안됐어요. 통증이나
큰 불편함이 동반하지 않아서 그냥 이렇게 살고 있는데 언젠가 ablation 받을까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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