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인에서 눈·코 성형을 한 지 12일 정도 됐습니다.
눈은 절개로 속쌍과 눈매교정을, 코는 복코 교정과 비주연장 등을 늑연골로만 진행했습니다.
원래 눈이 조금 졸려 보이고 정면에서 미간이 넓어 밋밋한 느낌이 있었는데, 원장님께서 가로 길이는 충분해 앞트임은 하지 말고 코 높이와 눈매교정으로도 미간 인상이 좋아질 거라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수술 후 미간이 훨씬 괜찮아지고, 없던 콧대가 생겨 얼굴이 입체적으로 변했어요.

코는 비중격이 작고 휘어 있어 늑연골만 사용했고, 수술 후 2일 정도는 숨쉬기 불편하고 늑연골 부위가 기침할 때 결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매일 산책과 냉찜질을 하니 6일 차쯤부터 붓기가 많이 빠졌습니다. 옆모습에서 이마부터 턱까지의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코가 높아져 전체적인 비율이 예뻐졌어요.

사실 코로 유명한 병원이라 코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정작 주변에서는 눈이 더 잘됐다고 하더라고요. 붓기가 덜 빠진 코보다, 자연스럽고 또렷해진 눈이 먼저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눈이 아주 자연스럽게 잘 나와서 정말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