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중학교 때부터 키가 좀 큰 편이었는데요, 턱도 같이 커버려서 좋은 소리보단 놀림을 더 많이 들었습니다ㅠㅠ 부정교합도 있어서 입 다물고 있어도 턱이 튀어나와 보이고, 진짜 스트레스 많았어요.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별명이 끊이질 않아서 진짜 속상했죠. 내가 크고 싶어서 큰 것도 아니고 주걱턱도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왜 나만 가지고 뭐라 그러는지 .. 그런 생각도 진짜 많이 했어요. 그러다 아 이대로는 못 살겠다, 바꿔보자 하고 결국 양악수술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전 주걱턱 개선이 제일 큰 목적이었어요.
양악수술이라는 게 인생에서 한두 번 있을까 말까 한 진짜 큰 수술이잖아요. 그래서 어디서 해야 하나 엄청 많이 알아봤습니다 처음엔 그냥 성형외과 쪽만 생각했는데, 좀 더 알아보다가 구강악안면외과라는 전문 분야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요. 처음엔 저도 생소했는데, 성형외과말고 양악수술은 아무래도 부정교합이나 턱뼈 구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이 구강악안면외과라고 해서 훨씬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특히 군대에 있을 때 우연히 유튜브 보다가 이유구강안면외과 채널을 보게 됐는데, 원장님들 설명이 너무 체계적이고 전문적이어서 신뢰가 확 생겼습니다. 엄마랑 같이 보면서 여긴 믿을만하겠다 싶었요 특히 기능적인 부분 개선 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 까지 개선 해주시는 원장님들을 보고요! 말년휴가 나오자마자 바로 상담 받으러 가고 결국 수술까지 하게 됐습니다 ㅎㅎ
수술 직후엔 진짜 숨쉬기도 힘들고, 얼굴도 완전 빵빵해서 와 나 진짜 큰일 벌였구나 싶었는데ㅋㅋ 시간 지나면서 숨도 쉬어지고, 붓기도 점점 빠지니까 그제야 좀 안심이 되더라고요ㅠㅠ 특히 산책 많이 하면 붓기 빠지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어요! 1주일쯤 지나니까 멍은 좀 남아 있어도 붓기 확 줄어든 게 느껴졌어요2~3개월차쯤 되니까 웬만한 음식은 거의 다 먹을 수 있었고, 감각도 슬슬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수술한 지 4개월차입니다! 먹는 건 이제 거의 불편한 거 없고, 진짜 딱딱한 음식만 아니면 다 괜찮아요ㅋㅋ 감각도 많이 돌아와서 너무 좋습니다 수술 전에는 얼굴형이 울퉁불퉁해서 모자도 안 어울린다 소리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양악수술 후에 얼굴윤곽이 정리되고 작아져서 그런지 모자도 잘 어울린다는 말 진짜 많이 들어요ㅎㅎ
부정교합+주걱턱 때문에 고민 많았던 저로서는, 양악수술 한 지 5개월 지난 지금, 이유구강안면외과에서 수술한 거 만족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