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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후기] 성형이란게 정말 무섭군요.
웁스웁스
작성 07.08.24 23:34:00 조회 2,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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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코에 대한 컴플렉스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8군데 정도의 병원을 알아보았고 가장 확신이 드는 곳에서 했습니다.

지금은 2주정도 지난상태, 제가 맘에 드는 형태도 아니고, 더더군다나 티도 많이 나는군요. 붓기때문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형태는 거의 들어난 상태지요.



무리한 요구를 한것도 아니고 아주 조그만 요구였는데도 저한테는 어울리지 않는군요..



결국 맘고생끝에 다시 모든 보형물을 제거할려고 합니다.



그냥 제가 생긴대로 제가 생긴것에 감사하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살아가는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네요.



지금 부모님, 형제들은 미치기 일보직전이시네요. 정말 죽을 죄를 진거 같습니다. 돈 날리고 몸버리고, 저또한 맘고생이 심했다고 하소연도 하고싶지만 할 수가 없군요..



내일 병원가서 의사선생님이 제발 무료로 다시 거의 원래대로 되돌려 주셨으면 하네요.



몇달동안 정말 미쳐있었던거 같습니다. 제발 이번을 계기로 한층 성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의 얘기를 귀담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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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akaRie
작성자
어떤 식으로 수술을 하셨는지는 몰라도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니 안되셨군요.. 적어도 저의 경우에는 성형을 하려고 마음먹고 이 카페에 가입했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지 한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05-01-16 17:52
TanakaRie
작성자
선풍기 아줌마에 관한것도 봐도 그런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저는 그 아줌마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금까지 보내주신 분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경까지 갔다는 자체가 엄청 화가 나더군요)  이런 글은 성형 안티카페에 어울린다고 생각이 듭니다.
05-01-16 17:53
daysleeper
작성자
물론 멀쩡한 코를 더 멋있어 보이기 위해 하는 사람도 있지만;; 코뼈 부러져서 내리앉은 저는 멀쩡하게만 되려고 하는경우인데요 그런 경우도 있는데요 뭐;;
05-01-16 19:58
웁스웁스
작성자
내 다들 저도 첨엔 님들처럼 그런 맘이었죠..제가 당부드리고 싶은것은 님들의 성형을 말리기 보다는 원하시는 성형의 형태를 아주 자세하고 귀찮을 정도로 정확히 말씀하시고 시술자에게 인지토록 꼭 당부드립니다. 그렇다면 아마 건승하실겁니다.
05-01-16 21:32
Qkfpt
작성자
2주가 지난건 좀 이른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눈도 하고나서 한달정도 어색했는데 한달이 지나니까 쌍껍했는지도 모르고 생활하게 되더라구요.  잘 알아보고 하는 것도 중요한만큼......인내를 갖고  잘 관리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05-01-17 08:42
아카진
작성자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보통의경우 적어도 한달이상은 지나야 어색함이 없어지니깐요. 힘내요
05-01-17 18:53
하쿠에이처럼
작성자
2주면 아직 몰라요.기다리세요.저도 첨에 으악했는데 1달반정도지나니깐 코가 몰라보게 이뻐지더라구요~
05-01-17 20:16
MELODIC
작성자
난 코가 높아지고 이뻐지고고뭐고....걍 티 별로 안 나게 코 좀 작아지고 평범한 콧대를 가지고싶어요. ㅠㅠㅠㅠ...근데 이 글 보니깐 뭔가 두렵긴하네요;;
05-01-17 23:02
바다빛노을
헉 최소 몇달은 기다려보세요...
16-04-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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