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01년 12월 30일 정도에 했어여 적어도 클쓰마스는
정상인으로 보내고자 날짜를 빼고 빼서 했는데 31일 연말은 포기했져
그날 모자와 안경을 챙겨서 병원으로 갔는데
저한테는 말도 안하고 제 하고 싶은데로 눈을 째는거예여~~
참고로 저는 지방이 많아서 절개를 했답니다....
근데 마취가 덜 됐는지 살 가르는 느낌이 나는거예여
아마 하신 분들은 상상이 가실지더~~~
아~~ 그러니까 의사가 좀 시간을 두고 다시 자르더라구여
근데 마취할때 저는 눈 바깥쪽에서 바늘을 넣고 눈 안쪽까지
쑥~~~ 들이미는거예여.. 친구한데서는 그냥 3군데만 찔렀다는데.. ㅜㅡ
그건 병원마다 다르겠지만 하여튼 마취할때가 젤 아파여
다 하고나서 병원 한쪽에 있는 요양실에서 몇시간 자다가
이때 고개는 항상 천장을 보고 있어야해여 안그럼 피가 쏠려서
회복이 더디거든여... 전 원래 성격이 옆으로 누워 자는 성격이라
거의 잠을 못잤어여 실밥뺄때까지..
글구 병원에서 눈모양으로 생긴 냉찜질 팩을 줬어여
그거 실밥 뺄때까지 계속 해주면 좋구여
저는 잘때 그거 하고 자다가 또 미지근해지면 일어나서 냉장고에 넣어서
다시 눈에 하고 자고 그랬어여 그러니 더 잠을 못잤져
실밥빼면 그 담부터는 아주 뜻뜻한물로 매일매일 아주 자주자주
찜질 해주셔야해여,. 요새 하시는분들은 날씨가 또 추울때 하시니까
밖에 왠만하면 나가시지 말구 집에서 비됴나 만화책을 보심이 더 나을듯..!~~~~
글구 실밥빼면 그날부터 눈을 크게 뜨는 연습을 하셔야해여
전 그걸 모르고 그냥 붓기 빠질때까지 기다려서 아직두 눈에 힘을
안주면 별로 큰 느낌을 안주는것 같아여
그렇게 하시면 나중엔 가만히 있어두 눈이 자연스럽게 아주~~ 쏘~~옥 들어간답니다..
매몰은 잘몰겠지만 제가 한 절개는 그 눈모양을 만드는게
수술 칼자국보다는 자기가 어떻게 관리를 하는가 인것 같아여
글구 몇달동안은 흉터가 있잖아여? 전 살색 아이섀도우나 파우더 같은걸루다가 조금이나마 커버했답니다
또... 눈~~ 하고나면 수술 한 다른사람들 다 알아볼수 있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