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안가리고 마음껏 먹은지 15일이 지나는 무렵 한번 심하게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역시 음식은 관련이 있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생각해보면
며칠이 됐든 한달이 됐든 음식탓으로 돌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가장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하던 닭고기까지 포함하여 포기하지않고 마음껏 먹었습니다..
그 결과.. 내성이 생긴건지 아니면 애초부터 음식은 관련이 없었던건지..
다시 상태가 다시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올초 즈음부터 갑자기 올라와 죽어도 안없어지고 괴롭히던 좁쌀들도
몇부분을 제외하고 모두 없어졌어요.. 신기하게 몇달동안 안없어지고 있다가 그저께부터 순식간에 사라졌네요..
저는 음식과 상관이 없고 심해지고 좋아지는 시기가 있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것은 분명하겠죠..
그리고 요즘 상태가 좋아지셨다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 혹시 날씨나 계절 혹은 시기와 관련이 있지도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예를들면 여름동안 땀을 많이 흘려서 상태가 좋아졌다거나 하는..
아무튼 저는 상태가 좋아지고 있지만 별로 기쁘지는 않습니다..
금방 또 뒤집어질것이 뻔하니까요..그리고 눈에 잘 띄는 부분은 호전되고 안띄는부분은 악화된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좋아진것처럼 착각하고있는듯도 하고..
그렇게 왔다갔다하면서 발병하는것도 같고요..
휴 이럴줄 알았으면 전공을 생명공학이나 의대로 갈껄 그랬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