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광대만 빨갛다가 점점 볼로 내려오더니 피부결이 오돌토돌 염증성 피부로 변하고 이후로 각질과 벌레가기어다니는듯한 가려움 그리고 조금씩 진물까지 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피가 얼굴,두피까지 솓아 열이 펄펄 납니다.
볼을 빛에 비춰보면 일반 피부와 병변피부의 피붓결이 확연히 다릅니다. 오돌토돌하고 푸석푸석한 느낌입니다.
증상 8월 생기고 그 이후로 기름진거 아예 안 먹다시피 하고 금주중입니다 밀가루도 한달에 빵 2~3번이 먹으려나..합니다. 프로바이오틱 유산균,반신욕,식염수팩 좋다는거 다 해보고있는데 계속 악화만됩니다. 한약도 120만원 주고 3개월 먹었는데 먹고나서 악화만 되니깐 한의사가 한약 효과를 보려면 200만원짜리 레이져시술을 받으라고 해서 사기꾼인것 같아 그만뒀습니다.
엄청 심할 때 걱정이 되서 뭔가를 자꾸 바꾸고 시도해보는데 그러는게 더 자극이 되고 안좋은거 같아요. 평소에 피부 좋았을 때 처럼 그냥 살아요. 피부 재생을 믿고 . .. 그럼 돌아오더라고요. 저는 여자여서 술 담배 이런건 아예 안하고요. 마른체형인데 콜레스테롤이 높아서 양파즙 매일 먹어요. 그거 먹으니 콜레스테롤 정상 되고. 그런 것들이 피부에도 영향이 가겠지 하면서 다른거 안하고 그냥 평소대로 있습니다. 약 바를거 참고. 나아지겠지 냅두고.. 피부과를 단 한번도 얼굴 때문에 가지 앟았어요(점뺄 떄 말고) 점 뺄때 피부과 의사가 그러더군요. 벌써 10년전.. 피부가 정말 곱다고.. 그러다가 얼굴 뭐 막 나고.. 신경쓰니 더 나오.
신경안쓰고 에이 그냥 냅두자 하면 어느새 몇일뒤면 없어지고.. 그냥 이것저것 하지 마세요. 한약도 하지 말고. 그냥 몸에 좋은 음식 충분히 드세요. 양파즙이나 채소류나.. 고기는 좀 적게드시고.. 잡곡밥 먹고.. 운동도 적당히.. 규칙적인 생활.. 별거 아니지만..그렇게 지키고 얼굴에 절대 자극가게 좋은거라고 붙이거나 문지르거나 시술하시지 말고요.
저는 샘플로 주는 좋다고 하는 팩들(달팽이팩 알로에팩. 등등) 정말 붙이고 싶지만. 그것도 화학성분에 알콜성분인데 싶어서. 그냥 안했어요. 37살인데.. 붙인적이 거의 없는 듯.. 얼굴이 화끈할 때 붙이고 싶은 욕망을 이겨내고 시간이 되니 예전 고웠던 피부로 돌아오더라고요. 그냥 냅두시는게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