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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진짜좋아하는사람이 생겻는데 만날수가없네요 너무 슬픕니다

쩐내
작성 14.05.30 13:47:00 조회 468

그사람두 절 맘에들어하구ᆞᆢ
아직 한번밖에 안만났지만 진짜 저한테는 부담스러운 사람이네요ᆞᆢ
처음 만낫을때는 제가 모자를 써서 동안이라는둥ᆢ 피부가좋아보인다는둥ᆢ
말도안되는 소릴 지껄여서 ᆢ
아 얘가 날 잘못보구 잇구나 생각햇어여ᆞᆢ
글구 그남자가 두번째만남을 신청햇는데 ᆢ
자꾸 낮에 만나자는둥
도서관을 같이 가자는둥 하는데
죽일놈의 피부때문에 그럴수가 없어여ㅠ
마니 속상합니다
두번째 만남하구서 그사람이 절 버릴까봐두렵고 상처받을까봐 무서워서
만나구 싶지가 않네요ㅠ
모자에 가려진 모습과ᆞᆢ
모자벗은 다른 모습을 보면 얼마나 실망할지 ᆢ 난 감당할수가없을것 같네요
그사람한테 벌써 푹 빠졋는데
이런 제가 참 바보같습니다
조언좀 부탁 드릴게요
어차피 저한텐 부담스러운사람이라 만나면 상처 받을꺼 뻔한데
그냥 두번째 만남조차 안하는게 낫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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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건
제임스 lee
작성자
힘내세요..... 저는 늦으막에 47살에 얼굴에 홍반과 접촉성피부염이 와  1년 2개월째 피부과약에 의지하고있네요.....  그렇게 지인들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술도 즐겨했는데.  지금 술 꾾은지 삼개월 다되고, 직장도 그만두고, 사는 낙이 없네요..... 처음엔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다가, 관리못해 병을 키웟네요,,,, 이 놈의 피부병 왜 이리 완치가 안되는지 ~~
14-05-30 14:03
롱다롱
작성자
전 43세에 왓어요 ㅠ 저도 하루가 지옥이네여..제임스님도 여자분이시져? 왜 우리같이 나이든사람한테도 오는걸까요 ㅠ
14-05-30 15:07
제임스 lee
작성자
롱다롱
14-05-30 15:31
롱다롱
작성자
제임스 lee
14-05-30 15:35
샐리2
작성자
저도 47이예요.  저는 피부관리 잘못받고 주사,주사비 로 4개월동안 고통받으면서,  7키로가 빠졌어요.  부정맥도 생기고, 우울증..이젠 몸까지 망가졌어요.  몸까지 망가지기 전에,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14-05-30 16:55
외제니그랑데
작성자
용기내보세요 만약 그분이 피부보고 싫다하시면 더는 만날 가치도없는 사람이니 손해볼것도없어요 좋은사람일겁니다 용기내보셔요
14-05-30 14:10
쩐내
작성자
피부보면 좋아할 사람이 어디잇겟나요전항상 밤에 만나구 조명빨 잇는 술집만 찾아다녓어요ㅠ 지치네요정말
14-05-30 14:25
안재우
작성자
휴  답답하시겠네요  ㅠ 그래도 만나보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그분이 또  압니까!모든걸  이해해주는 그런 분인줄 인줄용기내세요
14-05-30 15:07
쩐내
작성자
아니 문제는요ᆞᆢ 그사람은 지금 제가 되게 피부좋은줄 안다는거에요ᆞᆢ그상태에서 제가 어케또 만나나여ᆞᆢ모자벗으면 다른모습으로보일꺼에여ㅜ
14-05-30 15:15
롱다롱
작성자
이백퍼동감합니다! 저도 쩐내님과 같은상황이라 정말 더 절망스럽네여 ㅠ
14-05-30 15:08
치드
작성자
님 사진봤는데 피부 나쁘신거 아니에요 절대로ㅠㅠ... 지루이시겠지만 안심한 지루이신것 같아요.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해요. 정말 제 주위에 님보다 심한 애들 많은데 다 남친사귀고 그러더라구요..
14-05-30 15:39
뽕블리
작성자
네ㅡ맞습니다ㅡ그게접니다ㅎ저얼굴깨끗할때만나얼마안되서개뒤집어지고이후스테끊고진짜얼굴이도깨비되었을때도..ㅎㅎ그래도다이해해줍디다~~~외제니그랑데님말처럼 그냥외모따지는사람이라면 상대가치가없음
14-05-30 16:07
쩐내
작성자
아무도결론을 안주셔 ㅋㅋ만나야할지ᆞ 말아야할지 ㅋ
14-05-30 17:09
롱다롱
작성자
만나보세여! 까짓거 밑져야본전이죠 ㅎ
14-05-30 17:30
행복한 나
작성자
아이고...... 저는 만나라고 권하고 싶어요. 인연은 항상 오는 게 아니라서요.
14-05-30 17:32
뽕블리
작성자
카톡에서말씀드렸듯이 만나보세요피부때문에 자존감낮고 자신감없어 위축된여자 좋아하는남자없습니다. 당당해지세요!! 전..·ㅅ· 주사비얼굴그냥깠어요. 그래도 싫단사람못봄!! 같이병원다녀주고같이운동해줬던친구들이대부분이었는데..힘내시와유
14-05-30 17:51
뿌꾸
작성자
저도 그맘 잘알아요~~예전남자친구 만날때도 피부상태 따라서 만나고, 낮에 만나는것도 싫고, 어두운곳에 가야지만 맘도 편해지고 그랬어요. 그러다보니 만날때마다 부담스럽고 좋은모습만 보여주려하니 오래 못가더라구여~~심지어 성격이상하단 소리도 듣고ㅠㅠ 계속 짧은 만남만 이어가다. 결혼하고픈 사람이 나타나서 용기내서 낮에도 만나고 밝은곳에도 가고 그랬더니 첨에는 힘들었지만 나중에는 편해지고 성격도 밝아지더라구요~결국 그사람과 결혼해서 잘살고있어요~  힘들겠지만 용기내서 만나보세요~~두번째 만남이 끝이라고 해도 나중되면 다 경험이 되더라구여~  힘내시고 조금만 용기내 보세요~~쩐내님 화이팅!!!
14-05-30 19:22
닉네임14
작성자
쩐내님 왜 그런 바보같은 생각하시는지. 문자같은걸로 농담조로 흘리듯 지루성피부라는것에 콤플렉스가 쫌있다.이렇게 살짝고백아닌고백하시고 만나셨으면 하는데.용기가지시고 만나세요.
14-05-30 21:27
약초
작성자
저랑 비슷한 고민이시네요ㅜㅜ 그래도 함 만나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14-05-30 22:57
쩐내
작성자
다들 감사해요ᆞᆢ그런데 두번째만남 약속은 펑크낼지도모르겟어요ᆞᆢ상처가두렵네요ᆢ
14-05-30 23:02
보스니아종이비행기
작성자
저랑 비슷하시네요 떠밀려서 소개 받았는데 두번째 만나자는데 못 만나겠어요 ㅋㅋ 관심 없는 척하고 연락 끊었네요
14-05-31 18:55
cool84
작성자
저두 지루심할때 남친만났어요. 피부염때문에 누구도 사귀기 싫다고 말했는데도 날 좋아해줘서 결혼까지 하게됐구요. 전 지루가 심한편인데도 그런건 신경 안쓰구 좋아해줘서 저두 신기했던..ㅋ 좀 만나보고 솔직히 말해보세요. 좋다하면 좋은거고 싫어하면 그정도밖에 안되는거겠죠
14-06-0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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