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의약품으로도 어쩌지 못하는, 아니 이렇다할 치료제가 있나 싶을 정도로 암담한 지루염을 말그대로 지루하게 겪으면서 몸과 정신 모두 황폐해진지 오래군요.
그래선지 희망섞인 소문을 듣노라면 우선 의심이 드는 자신에 무력해지면서도 한 귀는 솔깃해지는 자신이 원망스러울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아래 게재된 화장품 관련 글을 보면서도 안타까움과 동시에 울분을 동시에 느낍니다.
세상살이에 정답이 어디 있겠습니까만은 지루라는 완치키 힘든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는 이들로서 서로가 서로를 보듬으면서 정답을 도출해나가는 그 과정을 소중히 공유해나감이 무엇보다 절실하지 않을런지요. 정답은 없지만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공통 분모는 충분히 이끌어낼수는 있을테니까요.
쌩뚱맞게 상품 홍보같은 느낌을 주는..화장품 관련글을 보면서는 진정 효과를 보고 그 기쁨을
같이 나누려했던 따스한 맘이 일순 오해받을 수 있을거란 느낌을 저 역시도 가지게 됩니다만은 게이샤님처럼 딱 부러지게 직접적인 반론을 제기하지는 못하겟네요. 지루염 정복에는 어느
누구도 정답을 가지지 못한 까닭입니다.
더 쓸것들은 많은데 회사에서 쓰는 터라 다음글로 기약하겠습니다.
p.s 님들 중에 얼굴에 쏟아지는 과잉피지를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갖고 계신 분의 고견이 궁금합니다.